언론노조 "'화유기' 제작 중단 주장 아냐…안전사고 경각심 필요한 것"
작성일: 2018.01.04 14:32
유은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드라마 '화유기' 제작 현장 추락 사고 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MBC아트 김종찬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지난해 12월 23일 발생한 사고와 관련된 현장 조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tvN 드라마 '화유기' 촬영장과 사고가 난 '비밀의 방' 세트장 등이 담겼다. 또 사고 당시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당시 사고 상황을 진술했다.
김환균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 한번도 사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실은 알게 모르게 많은 스태프가 다쳤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었다. 그리고 이번에 이런 사건이 발생을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많은 네티즌은 '화유기'라는 드라마가 제작되느냐 마느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언론노조가)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화유기'의 제작 중단을 해야 한다는 게 목적이기보다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고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특히 "다치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시청자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자회견은 화려하고 정제된 TV 이면의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들 또한 법이 정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23일 새벽 2시께 tvN 드라마 '화유기' 촬영장에서 천장에 샹들리에를 매달기 위해 작업하던 A씨가 바닥으로 떨어져 하반신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화유기'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방송 tv 관련 기사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
이수혁 하차→이종원 합류…'하렘의 남자들' 누구냐 "라인업 완성"[이슈S]
2026-08-20
-
"6년째 부부관계 無"라더니 둘째가 16개월…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 일침('이숙캠')
2026-08-20
-
'우체국 집배원' 상철, 첫인상 3표→데이트 선택 0표 '충격'('나는솔로')
2026-08-20
추천 콘텐츠
-
홍민기 '낙태 종용' 부인→ 前여친, 초음파 사진·진료내역서 공개 '재반박'
2026-08-20
-
'51세' 추성훈, 11월 파이터 은퇴전…"방송활동 잠정 중단"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일주일 쉰 하영, 오늘(20일) '승산' 촬영 복귀…증조부 논란→작품 빨간불 어쩌나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