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학개론] 'LPGA 데뷔전 우승' 고진영의 정확한 샷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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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골프팀] 고진영(23, 진로하이트)이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데뷔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67년 만에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에 앞서 LPGA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1951년 고(故) 베벌리 핸슨(미국)이다. 핸슨은 메이저 3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7승을 올린 전설로 1958년에는 상금왕과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드라이버거리 평균 250.13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52/56) 92.9% 그린 적중률 (61/72) 84.7%로 놀라울 정도의 정확한 샷을 뽐내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 16위로 올라섰고 신인상 경쟁에서도 한 걸음 앞서가게 됐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공을 잘 가지고 논다는 평가를 받는 고진영의 정확도 높은 샷을 살펴보자.
‘공은 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친 대로 간다’는 말이 있지만 고진영의 공은 본대로 간다.
목표를 정하고 샷 이미지를 그린 뒤 그냥 스윙을 한다고 말하는 고진영. 고진영의 말처럼 프리샷 루틴 속에서 목표를 정하고 샷 이미지를 그리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준비를 끝 낸 뒤에는 스윙 중에 불안감을 더 하는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로지 목표에만 집중하며 스윙을 시작해서 피니쉬까지 막힘없이 좋은 균형을 유지하며 휘둘러 낸다.
고진영은 기본적으로 드로우의 구질을 구사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맞는 샷을 구사할 수 있다. 고진영이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고진영이 좋은 리듬 속에서 동작을 억지로 제어하지 않고 물 흐르듯 샷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샷이 나오는 비결이다.

팔로우스루 동작에서도 이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발이 겉돌지 않고 엄지발가락 쪽으로 지면을 누르며 체중이동을 잘하고 있으며 클럽을 타겟 쪽으로 릴리스하며 오른손이 왼손 위로 올라가 있는 동작에서 양팔이 완벽하게 로테이션 된 것을 볼 수 있다.
아마추어TIP

1. 역 척추 각이 나오거나 백스윙 시 제대로 된 회전을 만들지 못해 스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은 고진영처럼 백스윙 시 턱을 왼쪽 어깨로 감싸듯이 회전을 해 보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백스윙에서 공이 멀어 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몸의 회전이 커지면서 이상적이 백스윙의 몸동작이 만들어 질 것이고 공 뒤에서 임팩트를 하게 되어서 더 정확도 높은 샷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2. 올바른 스윙궤도를 만들어서 정확도 높은 샷을 구사해보자.
백스윙에서 다운스윙 전환 시 공쪽으로 덤비는 동작은 엎어 치는 아웃인 궤도의 스윙을 하게 된다. 클럽은 수직으로 움직이고 몸은 수평으로 움직인다.
다운스윙 전환해서 공쪽으로 클럽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면 쪽으로 수직으로 내려준다는 이미지로 스윙을 해야 엎어 치는 동작 없이 올바른 다운스윙 궤도를 만들 수 있다.
몸은 타겟 쪽으로 계속 회전을 하며 움직이면서 클럽은 머리 앞쪽으로 나오지 않도록 수직으로 내려준다. 사진의 빨간선 이미지를 머리에 넣고 스윙을 하면 올바른 스윙궤도를 만들어 정확도 높은 샷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윙분석 = 골프캐스트 TV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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