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청춘들에게 바친다"…'위대한 유혹자', 봄에 찾아온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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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위대한 유혹자’가 시청자들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비슷한 또래의 주연 배우들이 만나 뿜어낼 에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우도환, 박수영(조이), 문가영, 김민재와 강인 PD가 참석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했으며, 2018년 MBC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미니시리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인 PD는 “자부심이 있다면 캐스팅이다. 좋은 배우들을 통해 앙상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이 ‘위대한 유혹자’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정은 잊고 산다고 해도 마음 어딘가에 고여있는 물 같다. 어떤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본다고 해도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PD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리메이크 할 때의 부담감은 늘 같다. 결론과 재해석의 어려움이다”라며 “우리가 가장 큰 모티브로 삼은 건 유혹의 판이 깔릴 대와 플레이어들의 지점이다. 그 부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구해줘’, ‘매드독’을 통해 대세 스타로 성장한 우도환은 권시현을 연기한다.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우도환 대세론’을 확실하게 하고자 하는 우도환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원작이 있는 작품인 줄 몰랐다. 선택한 뒤에 알았다”며 “배용준 선배님이 하신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라는 걸 알고 다시 보진 않았다. 어딘가 내가 갇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틀의 리모델링 하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지 뭔가를 따라간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으로 상큼한 과즙미를 발산하고,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수영은 첫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박수영은 “경험이 많지 않아 부담감 속에 대본을 봤는데 스무살의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내가 적합한 것 같았다. 내가 노력하면 더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모든 상황을 캐릭터에 대입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작 ‘명불허전’에서는 동막개 역을 연기하며 씩씩한 매력을 보여줬던 문가영은 ‘세젤예’ 최수지 역을 맡았다. 여신 미모 속 지독한 질투심을 품은 명정병원의 외동딸 최수지를 맡은 문가영은 “마음껏 꾸밀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원없이 한을 풀고 있다. 우도환, 김민재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담감은 내려놓고 잘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세주 역을 맡은 김민재는 “이전에 보여드렸던 캐릭터들은 착하고 반듯한 이미지였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며 “보는 순간 욕심이 났다. 귀엽고, 발랄하고, 바람둥이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라고 생각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12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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