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김광현홀릭' 싱글벙글 힐만 감독

작성일: 2018.03.10 06:05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부상을 딛고 2년 만에 돌아오는 김광현 ⓒSK와이번스


■ 힐만 "김광현 투구 폼에 반했다"

쭉 뻗은 긴 다리에서 나오는 김광현의 다이내믹한 투구폼.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던 이 투구폼은 프로 야구 선수들의 로망입니다.

SK에 입성하고 2년 만에 김광현을 처음 본 트레이 힐만 감독도 김광현의 투구 폼에 잔뜩 매료됐습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이 던질 때 강하게 던지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습니다.

팔꿈치를 수술하고 지난해를 통째로 날린 김광현은 긴 재활을 마치고 이번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복귀 시동을 걸었습니다.

최고 시속 152km 패스트볼로 일본 타자들을 제압하면서 건재를 알렸죠.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무엇보다도 전성기 시절 역동적인 투구 폼이 나온다는 게 좋아보인다. 올 시즌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광현과 2년 만에 재회한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는 "김광현과 다시 만나 기대가 크다. 올 시즌 SK가 더 많은 승수를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임기영 "늦더라도 확실히 복귀"

지난해 KIA를 우승으로 이끌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임기영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선 한번도 등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캠프 중 어깨에 미세한 불편을 느껴 정상적인 훈련 대신 재활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난해 많이 던져 탈이 생긴 게 아니냐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임기영이 빠진 KIA의 전력 손실도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온 임기영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임기영은 "바뀐 폼으로 던지다보니 안 좋아졌을뿐"이라며 "결코 많이 던져서 무리가 온 것은 아니다"고 혹사설을 일축했습니다.

임기영은 4월부터 던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김기태 KIA 감독은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개막 엔트리를 대체 선발투수들로 꾸릴 계획입니다.

김 감독은 "임기영이 잘 준비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자동고의4구 도입, 기대와 우려

올해부턴 투수가 볼 4개를 던지는 대신 '자동 고의4구' 문구가 경기장 전광판에 표시됩니다.

KBO가 시행하는 자동 고의4구 제도입니다.

KBO 리그의 지난해 9이닝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 17분이었습니다. 일본의 3시간 8분, 미국의 3시간 5분보다 길었습니다.

야구의 재미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스피드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KBO는 자동고의4구 제도로 경기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투수들은 공을 추가로 던지지 않아도 되고 밸런스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 제도 도입을 반겼습니다.

단 우려의 시선도 있습니다. 지난해 KBO의 고의4구는 185개로 많지 않아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입니다.

자동 고의4구는 오는 13일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정리=김건일 기자 / 제작=영상뉴스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