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흐뭇한 김태형 두산 감독 "젊은 투수들, 경쟁력 있다"
작성일: 2018.03.09 15:1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은 지난 1월 30일 1차 전지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약 3주 동안 기초 체력을 다졌고, 지난달 25일부터는 일본 미야자키에 2차 캠프를 차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선의의 경쟁을 치른 데 만족감을 표현했다. 새로 합류하 외국인 선수 조쉬 린드블럼과 세스 후랭코프, 지미 파레디스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선발 로테이션 고민은 끝냈다. 린드블럼-장원준-후랭코프-유희관에 5선발은 이용찬으로 갈 예정이다. 1월부터 선발 수업을 받은 이용찬은 '미스터 미야자키'로 뽑힐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5선발로 활약한 함덕주는 불펜에서 셋업맨으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필승 조와 테이블세터 구상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불펜은 셋업맨 함덕주와 마무리 투수 김강률 앞에 들어갈 중간 투수감을 계속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이영하, 박치국, 곽빈 등 신인급 선수들과 변진수, 홍상삼, 최대성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테이블세터는 박건우와 파레디스 조합을 주로 실험했지만, 조수행 정진호 최주환 등이 포지션 변화에 따라 투입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음은 김태형 두산 감독과 일문일답.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은?
△ 캠프 1, 2차 선수들 다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다들 열심히 해줬다. 시범경기 때까지 조금 더 구상해서 정규 시즌 재정비해서 들어갈 생각이다.
-불펜 경쟁 예고했는데.
△ 기존 선수들과 신인 등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다. 엔트리에 들어갈지 말지 모르겠지만, 젊은 선수들이 좋아서 기존 선수들 사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시범경기 수가 줄어들었는데.
△ 다 똑같은 상황이다. 시즌 일찍 들어가고, 시범경기 지난해는 오히려 많지 않나 생각했다. 큰 문제가 될 거 같지 않다.
-스프링캠프 가장 큰 소득은?
△ 부상자들 없고, 특별히 아픈 선수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외국인 선수 3명은 만족스러웠나.
△ 만족스럽다. 뚜껑은 안 열어봤지만, 연습 경기 통해서 봤을 때 본인 몫 충분히 해낼 거 같다.
-미스터 미야자키로 오재일, 이용찬이 뽑혔는데.
△ 기록으로 오재일은 타선에서 압도적이었고, 이용찬은 선발투수로서 기록이 좋아서 선정했다.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가 있다면.
△허경민 타격감이 굉장히 좋아졌다. 리듬도 좋고. 홍상삼은 1경기 던졌지만 투구 내용이 정말 좋았다. 두 선수에게 기대가 크다.
-함덕주는 셋업맨, 이용찬은 5선발로 확정됐다고 보면 되나.
△ 그렇다. 일단 출발은 그렇게 할 거다.
-6선발 운용은 어떻게 되나.
△ 선발들 공 갯수를 많이 끌고 갈 수 없을 거 같아서. 상황 봐서 한번씩 쓸진 모르겠지만, 고정적으로 쓸 상황은 아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KIA서 방출→은퇴 위기였는데 이렇게 부활하다니…레전드도 "영입 성공, 드디어 서교수가 돌아왔다" 극찬
2026-08-12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