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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무도'②] 댄스스포츠부터 레슬링·가요제까지, 웃음+눈물+감동 특집

작성일: 2018.03.31 10:0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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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프로그램 이름처럼 도전이 가득했다. 매 회가 특집이었고, 장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웃음은 물론, 감동과 뜨거운 눈물을 안겼다.

MBC ‘무한도전은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겼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제목처럼 늘 도전했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었지만 그들의 도전은 위대하고 감동적이었다. ‘무한도전이 도전한 프로젝트를 살펴봤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댄스스포츠 특집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여섯 남자의 위대한 도전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특집이다. ‘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여섯 멤버는 80일 동은 스텝을 밟았다. 박명수는 왈츠, 정형돈은 퀵스텝, 정준하는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 하하와 노홍철은 각각 차차차와 룸바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자이브에 도전해 현란한 동작으로 박수를 받았다. 멤버 모두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그들의 피, , 눈물이 섞인 도전은 시청자들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봅슬레이 특집

댄스스포츠 도전을 마친 여섯 남자는 일본 나가노로 떠났다. 봅슬레이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던 것. 그동안 한국은 봅슬레이 볼모지로 여겨졌지만 한국 대표팀이 2008 아메리카컵에서 빌린 썰매를 타고 나와 3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봅슬레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봅슬레이에 도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나섰다. 전진과 정형돈은 부상에도 경기를 완주했고, 멤버들이 부둥켜 안고 우는 모습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남았다.

벼농사 특집

무려 농사에 도전한 무한도전이다. 20093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특집이었다. 멤버들은 여름철에는 논에서 피를 뽑고, 가을에는 직접 기른 벼를 추수하며 벼농사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멤버들이 추수한 쌀은 뭥미()’라는 이름으로 게스트에게 보내는 것 외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였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레슬링 특집

위기의 무한도전을 다시 정상으로 올려준 특집이다. 장기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중 레슬링을 선택한 멤버들은 ‘WM7’을 결성하고 체리필터 손스타를 스승으로 초빙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전지훈련도 마다하지 않았고, 레슬링 특집은 무려 10부작으로 전파를 탔다. 정준하는 허리 부상에도 두 경기를 소화했고, 정형돈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링에 누워 서로를 안고 있는 모습은 지금도 무한도전의 레전드로 남아있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조정 특집

무한도전은 조정에도 도전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 세계 명문 사학팀이 참가하는 조정경기에 참여 제의를 받으며 시작된 이 프로젝트로 무한도전은 더 끈끈하게 뭉칠 수 있었다. 주말까지 반납하며 멤버들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여섯 멤버 뿐만 아니라 개리, 데프콘, 정진운 등이 함께 했고, 비록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손에 박힌 굳은살 등이 멤버들의 노력을 증명했다. 정형돈의 내가 봤어는 지금도 들을 때마다 뭉클한 외침이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가요제

2007강변북로 가요제로 시작한 무한도전 가요제2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로 거듭났다. 시작은 멤버들끼리 노래를 부르는 것에 불과했지만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는 타이거JK와 윤미래, 윤종신과 애프터스쿨, 제시카, 이정현, 윤도현, 노브레인 등이 함께 했다.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에는 정재형, 바다, 이적, 싸이, 10cm가 참여했고, 2013 자유로가요제에는 지드래곤, 유희열, 보아, 장미여관, 프라이머리, C 등이 함께 했다. 2015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는 지드래곤, 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윤상, 박진영, 혁오 등이 함께 했다. ‘무한도전가요제는 음원차트까지 집어 삼킬 정도의 파급력을 자랑했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무한상사

단순한 콩트 형식의 무한상사는 계속 진화해 액션, 스릴러 장르가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로 거듭났다. 당초 무한상사는 무한상사라는 회사 소속 멤버들이 애드리브로 상황극을 하는 코너였다.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쌓고 웃음을 선사한 무한상사2013년 뮤지컬 형식으로 제작되기도 했고, 2016년에는 위기의 회사원이라는 드라마로 제작됐다. ‘위기의 회사원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김혜수, 이제훈, 김희원, 쿠니무라 준, 지드래곤 등이 특급 카메오로 출연했다.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 '무한도전'이 13년 동안의 도전을 마친다. 제공|MBC

특별 기획전 특집

멤버들이 독특한 특집을 제안하는 특집도 있었다. 특별기획전에서 노홍철&하하는 쇼미더빚까를 제안했고, 유재석&정형돈은 극한알바를 제시했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토토가생태계 생생생을 특집 아이디어로 냈다. 이 중 극한알바토토가시리즈가 방송으로 전파를 탔고, ‘토토가90년대 스타들을 소환하며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켰다. ‘토토가를 통해 젝스키스, H.O.T 재결합 무대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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