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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독점영상] '거포군단' 토론토, 막강 화력 입증

작성일: 2015.07.02 17:1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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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5방을 쏟아부으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그야말로 무차별 폭격이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군단답게 화력쇼가 펼쳐졌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1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터져나온 홈런 5개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로써 토론토는 지난 6월 30일 보스턴에서 패한 뒤 2연패에서 탈출했다.

2번 타자로 나선 조쉬 도날슨이 1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3번 타순에 배치된 호세 바티스타는 1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4번 타자로 출장한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5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6번 타자로 출장한 저스틴 스모크는 멀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작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엔카나시온이었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쏘아 올린 엔카나시온은 1회초 1사 2, 3루에서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5구째를 공략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

두 번째 홈런포의 주인공은 지난해 부상이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2010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저스틴 스모크였다. 스모크는 엔카나시온의 스리런 이후 계속된 1사 1루 기회에서 포셀로의 2구째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의 화력은 식을 줄 몰랐다. 팀이 5-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바티스타가 좌월 2점 홈런으로 팀의 세 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2008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30번 이상 외야 담장을 넘긴 바티스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3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스모크가 다시 한번 타구를 외야 담장 너머로 날렸다. 앞선 타석에서 포셀로로부터 홈런을 날린 스모크는 이번에는 보스턴의 두 번째 투수 로비 로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한 스모크는 시즌 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마지막 홈런포의 주인공은 도날드슨. 메이저리그 최고 3루수 가운데 한 명인 그는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중이었다. 팀이 9-2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도날드슨은 조나단 애로의 3구째를 공략, 중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시즌 19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로써 3년 연속 20홈런까지 한 개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5개의 홈런포를 몰아치며 완승을 거둔 토론토는 올 시즌 2일까지 팀 홈런 104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115개)에 이어 뉴욕 양키스와 함께 MLB 30개 구단 가운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팀 장타율은 0.448로 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포구단'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1위 볼티모어와 1경기 차에 불과하다. 이날 선발로 등판해 9승(4패)째를 달성한 마크 벌리의 호투를 도운 토론토의 화력이 치열한 순위 경쟁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영상]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화력 폭발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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