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기적을 바란다" AS로마, "꿈을 노래한다" 리버풀
작성일: 2018.05.02 11:3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레알마드리드가 2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뮌헨을 1,2차전 합계 4-3으로 이기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제 하루 늦은 3일 리버풀과 로마가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격돌한다.
유리한 위치에 선 것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4강 1차전서 5-2로 대승을 거두고 2차전으로 간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결승에 매우 가깝다"고 설명한 것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하지만 90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 '역전을 바란다' AS로마
에우세비오 디 프란체스코 로마 감독은 또 한 번의 기적을 말한다. 로마는 FC바르셀로와 8강에서 1차전을 1-4로 패하고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4-4로 비겼지만, 원정 득점에서 앞서 4강까지 올랐다. 1차전 이후 모두가 로마의 탈락을 예상했지만 로마는 기적을 만들었다.
프란체스코 감독은 "엄청난 역전극을 바라고 있다. 모든 것을 걸 것이다. 무언가 정말로 위대한 것을 해낼 준비가 됐다"면서 "믿음, 선수들의 정신력, 팬들 그리고 열정을 가져야 한다.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기 휘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면서 "높은 곳까지 와 기쁘지만 안주할 생각은 없다. 키예프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갈 야망을 꾸고 있다"면서 승리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로마가 노릴 수 있는 것은 8강과 마찬가지로 원정 득점이다. 로마는 0-5까지 끌려갔지만 후반 35분께부터 대반격을 시작해 2골을 만회했다. 결과를 바꾸긴 어려웠지만 그래도 2차전에서 3-0 또는 4-1로 승리하면 역전할 수 있다.

◆ '꿈을 노래한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꿈을 노래한다. 1차전의 이점을 안고 2차전을 치른다. 많은 이들이 로마가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지 이야기하지만, 절대적인 우세에 오른 것은 리버풀 또한 1차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도 리버풀이다. 클롭 감독은 "꿈을 위해 싸우려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로마가 3-0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결과에 대한 것일 뿐이다. 우리도 또한 이곳에 있고, 드레싱 룸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이어 클롭 감독은 "큰 일을 이루길 바란다. 로마에서 리버풀의 이야기는 위대할 것이다. 최고의 경기장, 멋진 도시에서, 매우 강한 팀을 상대한다"면서 "정말로 승리하기 원한다면, 패배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진짜 용감해질 수 있다"면서 팀의 정신 상태가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뛸 것이다.
리버풀은 지난 4강 1차전에서 중원을 생략하고 압박하는 로마의 뒤를 노려 재미를 봤다. 이번 2차전에서도 로마는 추격을 위해 압박을 시도하겠지만,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조합을 보유하고 있다. 꿈을 계속 꾸기 위한 능력은 충분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