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VIEW] 8연승 무색한 LG, 잔인한 어린이날 시리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연승 기간 쉽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LG가 8연승 기간 확보한 승패 마진 +6을 전부 잃었다. 이제 승률 0.500도 깨졌다. 선발이 잘 던지거나 방망이가 터지면 뒷문이 쉽게 열린다. 선발이 무너지면 방망이로 따라가지 못한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13으로 완패했다. 4일 8-11 역전패, 5일 0-3 패배에 이어 어린이날 3연전을 전부 두산에 내줬다. 지난해 어린이날 원정 3연전은 싹쓸이 승리였다.
연승 기간 류중일 감독은 "밖에서 하는 말로 선수들이 유동적으로 움직인다고 하더라. 정해진 움직임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뛴다는 얘기다"라면서 "이기면 나쁜 것도 좋게 보이니 그렇게 말한 걸 수도 있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이 덧붙인 말이 연패의 복선이었을까. LG는 연패 기간 특히 수비 움직임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2루수 강승호의 교체가 오히려 역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는 경기에서 공수 엇박자는 필연적인 일이지만 너무 길면 문제다. 어린이날 3연전의 지는 방법은 현 상황을 잘 보여준다. 4일 8-11 패배는 올해 처음 있는 일이었다. LG는 앞서 8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에서 8전 전승했다. 지난해 연패가 타선 침묵 탓이었다면, 올해 연패는 뒷문 불안에서 계속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6일 패배는 선발 싸움에서 밀렸다. 두산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반면 LG 차우찬은 4⅓이닝 13피안타(1홈런) 9실점(7자책점)으로 녹아웃당했다. 김현수-채은성의 활약으로 무득점 패배는 면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점수가 벌어질 때마다 1루쪽 관중석에 속속 빈자리가 늘어났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포토S] 건국대 김슬찬, '유비무환'
2026-08-12
-
[포토S] 한남대 표준명, "우리의 발걸음이 곧 역사"
2026-08-12
-
'한화 1승이 귀하다' 이번엔 1번타자 교체로 돌파구 모색…선발 라인업 공개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합니다'
2026-08-12
-
'나균안 담 증세' 롯데 6R 루키 깜짝 선발 데뷔전! 노진혁→손호영 선발 3루수 변화
2026-08-12
-
"후반기 키였는데, 완전히 다른 팀 됐다" 155km 에이스의 합류가 바꿔놓은 분위기 '아빌라 효과'
2026-08-12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