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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 '팀과 함께' 2승 더, 다승 1위 두산 린드블럼

작성일: 2018.05.07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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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조쉬 린드블럼과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의 질주는 이제 독주가 되고 있다. 주간 5경기 4승 1패로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를 2.0경기로 벌렸다. 지난해 3전 전패의 수모를 안겼던 상대 LG 트윈스와 어린이날 시리즈 전승으로 기분 좋게 주말을 마쳤다. 1일-6일 주2회 선발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이 2승을 챙겼다. 피안타율이 1할대다. NC 다이노스는 2승 4패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주간 OPS 1위 나성범이 홀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현실이 버겁다.

◆ 팀과 함께 만든 2승, 린드블럼 

린드블럼은 1일 KT전에 이어 6일 LG전에서 선발승을 올렸다. 6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 린드블럼은 "다승 순위와 연승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교과서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는 투수가 어떻게 승리를 얻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린드블럼은 "두산은 팀 플레이가 잘 돼 점수를 막아야 할 때 막고, 내야 할 때 낼 줄 안다"고 말했다. 주간 평균자책점은 3.75로 17위지만 2승을 올렸다. 

스스로 해낸 것도 있다. 2경기 내내 상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다. 화-일요일 2경기를 치른 선발투수 4명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낮았다. KIA 헥터 노에시 0.288, NC 로건 베렛 0.364, LG 차우찬 0.438로 린드블럼과 격차가 크다. 그는 6일 경기를 마치고 "경기 초반 동료들이 많은 점수를 뽑아줘 공격적으로 승부를 했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한화 정우람 ⓒ 한희재 기자
불펜 투수 중에서는 한화 정우람이 독보적인 일주일을 보냈다. 3경기에 나와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비자책 1실점으로 3세이브를 올렸다. 두산 박치국은 3경기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2홀드를 추가했다. 뒷문을 든든히 지켜주는 두 선수 덕분에 한화와 두산 모두 4승 1패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 나성범과 육식공룡들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인 나성범이 주간 OPS 1위에 올랐다. 6경기 24타수 13안타 타율 0.542, 여기에 홈런 4개에 2루타가 1개다. 주간 타율은 2위(1위 KT 황재균 0.571)다. 6경기에 출전해 누적 기록에서 다른 타자들보다 유리한 면이 있었다. 안타 13개와 홈런 4개 모두 1위에 해당한다. 

나성범의 활약이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NC는 이 기간 2승 4패에 머물렀다. 주간 팀 타율은 0.303으로 살아나는 기미가 보이는데, 팀 평균자책점이 10. 73으로 리그 최하위였다. 노진혁(OPS 1.173), 박석민(1.153), 재비어 스크럭스(1.133), 김성욱(1.100)의 활약을 유지한 채 투수들이 다시 일어나야 팀도 일어날 수 있다. 

▲ NC 나성범 ⓒ 곽혜미 기자
롯데 이병규는 여전히 많은 볼넷으로 상대 팀 배터리를 지치게 만들고 있다. 5경기 17타수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볼넷이 6개나 된다. 덕분에 주간 타율 0.182로도 출루율은 0.471을 기록했다. KIA 이명기는 다른 방법으로 배터리를 괴롭혔다. 타율이 0.474에 달할 뿐만 아니라 3번의 도루 시도를 전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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