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에이스 리턴매치' 피가로 vs 밴헤켄

삼성이 3연패와 함께 선두 자리도 빼앗겼다. 연패 탈출이 필요한 상황, 때마침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로 나선다. 피가로는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피가로와 함게 11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인 유희관 역시 kt전에 등판한다. 다승 단독 선두가 나올 수도 있다. 

넥센 선발은 지난 시즌 20승을 올린 앤디 밴헤켄이다. 높은 기대치와 달리 밴헤켄은 6월 이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08, 피안타율이 0.319로 좋지 않다. 피가로와 밴헤켄은 지난 5월 26일에도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에는 밴헤켄도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피가로가 이를 뛰어넘는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가져갔다.

◆ 13년 다승왕 세든, KBO리그 복귀전

SK '꽃미남 투수' 크리스 세든이 일본과 대만을 거쳐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다승왕을 차지한 2013시즌, 14승 가운데 가장 많은 4승을 NC로부터 얻어냈다. 하지만 2013년과 지금의 NC는 전혀 다른 팀이다. NC는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는 어렵게 5할 승률을 지키고 있는 상황, 세든이 복귀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

◆ '역대 최고' 새 홈런더비 규칙에 극찬 쏟아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가 '시간 제한'이라는 새로운 규칙을 들고 나왔다. 바뀐 규정은 팬들과 현지 언론으로부터 박진감이 넘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ESPN'은 '역대 최고의 홈런더비'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제목으로 변화를 반겼고,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만루 홈런을 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15일에는 제86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 지난 2년 동안 아메리칸리그에게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내준 내셔널리그가 반격에 나선다.

◆ '포르투 행' 카시야스, 새 등번호는 12번

FC 포르투에서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보낼 이케르 카시야스의 새로운 등번호가 12번으로 확정됐다. 포르투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시야스의 새 등번호가 12번이라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1번을 달고 14년 동안 활약해온 원 클럽맨 '이었다'. 그러나 새 팀 포르투에서는 주전 골키퍼 에우톤에게 1번을 주고 새 등번호를 받았다.

◆ '광대' 맥그리거, 랭킹도 상승

'광대' 코너 맥그리거와 '왕자' 채드 멘데스, 두 선수의 입지가 뒤바뀌었다. 맥그리거가 멘데스를 꺾으면서 랭킹에도 변화가 생긴 것. 14일 UFC가 발표한 체급별 랭킹을 보면 맥그리거는 두 계단 상승한 1위, 멘데스는 두 계단 하락한 3위가 됐다. 맥그리거는 모든 선수의 체급이 같다고 가정한 순위,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에도 14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그래픽] 07.15 KBO리그 선발 예고 ⓒ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동영상] 굿모닝 스포츠 07.15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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