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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트] '가족의 힘으로', 스타 가족들의 홈런 더비 나들이

작성일: 2015.07.14 15:2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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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한 자리였다.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가 14일(이하 한국 시간)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렸다. 신시내티 레즈 토드 프래지어가 호스트 팀에서 유일하게 참가했다. 그리고 홈런 더비 우승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도 세웠다. 

LA 다저스 작 피더슨을 15-14로 누르고 우승한 프래지어는 외야수 출신인 형 찰리 프래지어가 배팅 볼을 던져줬다. 형이 던진 공으로 홈런 더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형과 함께 차지한 우승 트로피의 가치는 더욱 높았다. 

준우승에 그치긴 했으나 쟁쟁한 경쟁 상대들을 이기고 결승무대를 밟은 '신성' 피더슨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큰 형 챔프 피더슨이 그라운드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와 '살아있는 전설' 알버트 푸홀스에 승리했다. 

201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올스타가 된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처음으로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푸홀스는 경기 전 홈런 더비 참가 배경을 "마지막일 수도 있는 올스타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홈런 더비에 참가하라며 압박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프린스 필더가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더비에 참여했고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도 아버지가 던져주는 배팅 볼로 9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영상] 선수 가족과 함께한 홈런 더비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토드 프래지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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