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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옥류관 서울 1호점'…냉면, 그 안에 담긴 의미

작성일: 2018.07.06 16:51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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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류관 서울 1호점'이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옥류관 서울 1호점이 베일을 벗었다. 단순한 요리의 냉면이 아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는 ‘MBC스페셜특집 2부작 옥류관 서울 1호점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미니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재영 PD와 김보람 PD, 임정식 셰프가 참석했다.

‘MBC 스페셜특집 옥류관 서울 1호점은 남북 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민족의 소울푸드를 넘어 가장 트렌디한 음식으로 자리 잡은 냉면을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의 미래를 논하는 푸드멘터리다.

김보람 PD한반도 평화 관련 아이템을 준비하던 중 남측 예술단의 옥류관 소식이 화제가 됐다. 4월이 냉면 계절도 아닌데 줄을 서서 먹고, 그 안에서 옥류관 이야기를 하더라. 냉면과 옥류관으로 남북 관계와 미래, 평화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옥류관 서울 1호점'이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옥류관 냉면은 지난 3월 남측 예술단이 평양 공연 후 옥류관을 방문해 냉면을 먹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남북 정상회담 때는 평양 옥류관에서 공수한 냉면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먹어 화제가 됐다. 옥류관은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으로, 북쪽 음식 문화의 자긍심과 정수가 담긴 곳이다.

김재영 PD은유적인 프로그램 제목이다. 팝업스토어도 남북 평화가 빨리 와서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었으면 하는 염원이다. 옥류관이라는 장소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옥류관 냉면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는 것보다는 장소와 냉면이라는 음식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겠다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냉면은 남북 정상회담 등을 거치면서 한민족의 소울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MBC 스페셜은 그 중에서도 옥류관 냉면을 선택,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정식당임정식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옥류관 서울 1호점팝업 스토어를 오늘(6)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내에서 진행한다.

임정식 셰프는 옥류관 냉면을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맛을 표현하고자 했다. 10년 전과 지금, 옥류관 냉면을 먹어봤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맛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더라. 북한 사회가 변하고 있다는 반증인데, 간도 강해지고 비주얼도 화려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재영 PD나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들은 이야기로는 시대에 따라 옥류관 냉면이 변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 내 평양냉면 집들의 맛이 조금씩 다르듯, 북한 내에서도 그렇다고 한다. 옥류관 1호점은 상징적인 의미이며, 평양 전통이라고 내세우는게 아니다. 상징으로서의 옥류관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옥류관 서울 1호점'이 베일을 벗었다. 제공|MBC

옥류관 서울 1호점의 메뉴는 평화냉면과 통일냉면, 두 가지다. 평화냉면은 슴슴한 비주얼로, 평양에서 즐겨먹던 분단 이전의 냉면과 분단 이후 고기국물을 더한 남한식 냉면의 만남으로 입맛을 자극한다.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통일냉면은 평양 옥류관 냉면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옥류관 냉면의 비주얼에 임정식 셰프의 상상력을 더한 남북이 모두 좋아할 통일시대의 냉면이다.

끝으로 김보람 PD공복은 피해주셨으면 한다. 볼수록 담백하고, 볼수록 배고파지는 푸드멘터리가 될 것 같다. 냉면 그림을 여과없이 내보낼 것이기에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평양 냉면을 사랑하는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부터 단독 입수한 옥류관 내부의 영상, ‘옥류관 서울 1호점팝업스토어까지 담은 ‘MBC 스페셜특집 2부작은 오는 9일과 16일 오후 11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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