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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홈런 레이스] 2011, '미스터 옥토버' 홈런 레이스 점령기

작성일: 2015.07.16 11:4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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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인턴기자] 2011시즌 홈런 레이스는 전주고 출신 대포들의 대결이었다. 

2011년 7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KBO 리그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승전은 치열하게 선두 싸움을 하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중심 타자들의 자존심 싸움으로 진행됐다.

홈런 레이스에 참가한 선수는 8명.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와 강민호, LG 트윈스 이병규(9)와 조인성,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한화 이글스 최진행,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예선에 참가했다. 7아웃제로 진행된 예선에서 상위 1위와 2위 선수가 치르는 결승전에 합류한 선수는 최형우와 박정권이었다. 

09시즌 23홈런, 10시즌 24홈런을 때려내며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있던 최형우는 전반기에만 타율 0.312 19홈런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서 가능성을 폭발시키고 있었다. 예선에서 홈런 3개로 강정호, 이병규와 함께 연장 서든데스까지 갔다. 그리고 4차 시기에 최형우가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전에 선공으로 경기를 치른 최형우는 잠실구장 펜스를 아쉽게 넘기지 못하는 타구가 속출하며 10 아웃 동안 4개의 아치를 그려냈다. 

11시즌 전반기 타율 0.270 9홈런을 기록한 박정권은 예선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예선 1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정권은 후공으로 타석에 서서 팀 동료 정상호의 배팅 볼을 초구부터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리고 6 아웃이 남은 상황에서 홈런 4개를 때려내며 최형우와 동점을 만들었고 3개를 더 추가하며 7개로 홈런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박정권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2011 홈런 레이스 결승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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