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직캠] '승리의 자유투' 놓친 김한별은 경기 직후 뛰어나갔다
작성일: 2018.08.17 15:05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영상 배정호, 글 정형근 기자] 73-73 동점. 남은 시간 6.2초. 추가 자유투를 얻은 김한별은 프리드로 라인에 섰다.
남북 단일팀의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투. 그러나 김한별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외면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김한별은 연장전 내내 미친 듯이 뛰었다. 그러나 남북 단일팀은 대만의 조직적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85-87로 졌다.
남북 단일팀의 첫 패배. 김한별은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가장 먼저 나온 김한별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뛰어서 빠져나갔다. 승리를 결정하지 못한 자책감과 슬픔의 표현이었다.

3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북한 로숙영도 인터뷰를 거절했다. 로숙영을 부르자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인터뷰를 사양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대만에 당한 충격 패의 여파였다.
단일팀 이문규 감독은 "여러 수비 변화를 이어갔는데 서로 호흡이 안 맞고 문제가 있었다. 마지막 순간 승리 기회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은 4강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재대결을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만의 앨버트 케니언 와그너 감독은 단일팀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 로숙영을 언급했다. "단일팀은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특히 12번 선수(로숙영)가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남북 단일팀은 20일 인도와 예선 3번째 경기를 펼친다. 패배의 아픔을 딛고 '하나' 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