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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궁중 암투 한복판에서 시작된 광대놀음

작성일: 2019.01.04 16:43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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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하이라이트 영상. 제공|tvN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권력 암투와 함께 핏빛으로 물든 조선 정치판 한복판에서 비밀스럽게 시작된 광대놀음을 그렸다. 누가 언제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는 불안에 사로잡혀 광증을 보이는 군왕 이헌은 충신 이규(김상경)에게 자신을 지킬 방도를 마련하라 명한다.

이규가 찾아낸 방도는 왕과 똑같은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광대 하선을 대역으로 세우는 것. 이헌 대신 곤룡포를 입은 하선은 영문도 모른 채 서툴기 짝이 없는 왕 노릇을 시작한다. 

영상 말미에 하선이 이규를 향해 "칼을 맞든 독을 먹든 오장육부가 찢겨 죽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나으리가 원하시는 대로 완벽한 전하의 그림자가 되어 죽어드립죠"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이 담겨, 허술했던 '왕 대행' 하선이 목숨을 걸고 벌일 뜨거운 광대놀음을 기대케 한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

ye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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