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는 27일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습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파다르와 문성민이 강력한 서브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아가메즈는 고비마다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는데요. 이어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서브 범실을 놓치지 않고 한성정이 분전하며 1세트를 챙겼습니다. 

2세트 초반, 우리카드는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윤봉우, 나경복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는데요. 이어 노재욱, 나경복의 연속 블로킹으로 달아난 뒤, 한성정의 활약으로 2세트를 따냈습니다. 

궁지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카드는 아가메즈, 나경복, 한성정이 번갈아 득점에 가세하며 곧바로 따라잡았습니다. 세트 후반 최현규의 서브에이스 2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는데요. 결국 우리카드가 3세트까지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리카드는 4연승의 쾌거를 이뤘지만 현대캐피탈은 5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