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TV리뷰]'아이템' 김강우, 동정심 유발→악랄한 언행 '소름 돋는 소시오패스'

작성일: 2019.02.12 07:00 안현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드라마 '아이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안현희 기자] 김강우가 소름돋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였다. 

11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박민연)에서는 조세황(김강우)의 명암이 극명히 드러나는 소시오패스 성격이 공개됐다. 

조세황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교도소에서 출소해 취재진과 대면한 조세황은 무릎부터 꿇으며 "죄송합니다.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은 전부 연기였다. 조세황은 화원그룹 회장으로서 임원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급습했다. 그리고 막말을 퍼부으면서도 임원에게 술을 따라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 것. 

특히 그는 운동기구 벨트로 한 직원의 목을 조르며 "내 물건 그렇게 잃어버리면 어떻게하냐, 지금 내 기분이 딱 이렇다"라고 말했다. 

조세황은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향해 소름 돋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있는 병원을 찾아 소변을 받기위해 준비하는 간호사를 제치고 "자식인데 당연히 제가 해야죠"라며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간호사가 자리를 비우자 조세황은 아버지의 소변을 비웠고, 이어 손수건을 꺼내 아버지의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용히 혼잣말을 시작했다. 조세황은 "아버지가 저 어릴 때 밖에서 넘어져서 들어오면 이렇게 닦아주셨잖아요"라고 말한 것. 

화면에는 조세황의 과거가 공개됐고, 과거 장면에서 조세황은 속옷만 입은 채 정원에 무릎 꿇고 앉아 있었다. 이에 아버지는 정원에 물을 주듯 조세황에게 멀찌감치 서서 물을 뿌린 것.

당시를 떠올리며 조세황은 아버지에게 "이제 제가 이렇게 닦아드릴게요. 아버지는 계속 이렇게 똥 오줌만 싸며 지내세요. 그래야 제가 재밌죠"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어 충격을 줬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강곤(주지훈)은 자신의 대학 졸업식에 찾아오다 교통사고로 죽게 된 형의 딸을 키우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