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현지 해설 "강정호의 힘, 대단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번 쳐서 안 넘어가는 타구 없었다.' 2경기 만에 선발 복귀전을 가진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런성 2루타와 시즌 13호 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강정호는 2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와 홈런으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0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강정호의 활약에도 피츠버그는 4-7로 졌다.
밀워키 선발은 지미 넬슨.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넬슨 상대로 8타석에 들어섰으나 볼넷 2개를 얻어 내는 데 그쳤다. 삼진만 4차례 당하는 등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첫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타선도 넬슨을 공략하지 못하고 3회까지 0-5로 끌려갔다.
그러나 강정호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넬슨 상대 무안타에서 벗어났다. 초구 시속 93마일(약 149.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현지 해설은 넬슨이 허용한 2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였다는 사실을 지적한 뒤, "강정호가 패스트볼을 강하게 쳤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강정호는 마치 홈런이라고 생각한 듯 타구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장면도 짚었다.
강정호는 3번째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9회 2사 후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홈런으로 맞이한 마지막 타석을 놓치지 않았다. 우완 데이비드 고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94마일(약 151.3km)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 시즌 13호 홈런을 날렸다. 라미레즈와 강정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4-7까지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의 힘을 주목했다. "대단한 파워로 배트를 크게 휘둘렀다. 가운데에서 조금 낮게 형성된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 총알 같은 라인드라이브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 2일 밀워키전 강정호 현지 해설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