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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韓 가겠다고 한 적도"…'전참시' 수현, 남모를 아픔 고백 [TV핫샷]

작성일: 2019.03.03 10:46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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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수현이 남모를 아픔을 고백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수현의 남모를 아픔이 공개됐다. 미국 활동 초반 외로움과 싸우던 이야기에 모두가 뭉클해진 토요일 밤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매니저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배우 수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수현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수현은 매니저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배우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과거 힘들었던 미국 생활에 아픔을 털어놓는 '사람' 수현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수현은 긍정 에너지가 넘치는 열정 여신이었다. 그는 미국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 일정 관리, 피부 관리 등 에너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가 피로로 인해 체력이 방전된 것과는 반대의 모습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뉴욕에 도착한 수현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유연한 센스로 대화를 이끌었다. 매니저가 살짝 부족한 영어로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꼼꼼한 일정 관리와 수현의 의상까지 정확하게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수현도 매니저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그는 영어가 능통한 현지 매니저를 구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해 본 적 없다. 내게는 한국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한국을 이해하지 못하는 현지 매니저가 와서 한국 매니지먼트와 맞지 않으면 더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라는 말처럼, 수현을 알아보는 사람도 많았다. 수현이 가는 곳에는 늘 그의 팬이 있었고, 수현은 사진을 찍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보였다. 매니저는 수현이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는 배우 수현이 아닌 사람 수현을 볼 수 있었다. 수현은 매니저와 저녁을 먹으면서 "매니저 없이 일했으니까 모르는 것 투성이고 울면서 당장 한국 가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수현은 매니저와 일하게 되면서 에너지도 생기고, 힘이 많이 된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현은 "제가 힘든 건 힘들고 마는데, 같이 하는 사람이 말하지 못하는 게 있는지 몰랐다. 지금 보니까 더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말했다.

주목 받는 할리우드 스타 수현이지만 그 자리에 올라가기까지의 아픔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를 증명하듯 수현이 출연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시청률 1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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