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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의혹 여성 소환조사+페이퍼컴퍼니 의혹까지 '전방위 압박' [종합]

작성일: 2019.04.07 22:06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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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여러 의혹에 휩싸인 승리에게 또 하나의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홍콩에 특수목적법인,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중인 경찰은 승리의 팔라완 파티에 동행했다는 여성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7일 방송된 SBS '8뉴스'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류 모 대표와 각각 1만 5000원씩, 약 4만 원의 자본금으로 홍콩에 설립한 BC홀딩스라는 회사를 찾아가 현지에서 확인한 내용을 보도했다.

'8뉴스' 기자는 각종 기록, 정보 등을 토대로 홍콩에서 BC홀딩스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법인 등기에 기재된 주소지에는 BC홀딩스 회사 작업을 도와준 한국계 세무업체만 있었다. 

BC홀딩스에 대한 의문은 더 있었다. 300억원을 운용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100억원을 유치했을 뿐이고, 국세청의 세무 조사가 시작되고 승리 등 BC홀딩스 설립자와 주요 이사가 동시에 돌연 사임한 점, 투자금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너무 적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현재 BC홀딩스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홍콩 세무당국은 "탈세 혐의가 있다면 엄한 처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의혹들에 대해 류 대표는 "승리의 BC홀딩스는 내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경영 자문을 하는 고객사일 뿐이다. 고객사와 함께 홍콩 법인을 만드는 게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업무에 익숙하지 않아 도움을 주려고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류 대표는 "홍콩 법인 지분을 일본에 넘긴 건 2016년 법인 설립 당시 합의한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 SBS '8뉴스'가 7일 승리의 페이퍼 컴퍼니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화면 캡처
한편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렸던 승리의 생일파티 참석자 일부를 소환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승리는 당시 생일파티에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을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들이 성매매에 가담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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