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웰즐리음대→MIT편입→와튼스쿨→변호사 합격…서동주의 멈추지 않는 도전[종합]

작성일: 2019.05.21 17:54 이지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 출처l서동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그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서동주는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잘 알려진 미국 웰즐리대 음대를 거쳐 MIT(매사추세츠공과대)에 편입해 수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거쳐 글로벌 로펌 퍼킨스 코이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처
서동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서동주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원하는 학교를 떨어져서 웰즐리 음대에 진학한 후 MIT에 편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MIT는 외국인 입학생을 봄 학기에 받지 않기에 다사다난한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서동주는 MIT를 설득하기 위해 “미술 전공인 내가 공대생인 MIT 학생들을 제치고 수업에서 늘 1등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MIT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봄 학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학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입학관리본부는 서동주에게 전화해 “정말 집요하다. 붙었으니까 이제 찾아오지도 말고 편지도 쓰지말라”고 전했다고 한다.

▲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방송화면 캡처
이러한 노력 끝에 MIT를 졸업한 서동주는 다시 벽에 부딪히게 된다. 여러 대학원을 지원했으나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는 졸업 후 1년 동안 아는 교수님 밑에서 연구를 진행한 후에 다시 도전하여 마케팅 박사 과정으로 유명한 와튼 스쿨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와튼스쿨에 입학했지만 그곳의 환경은 서동주를 힘들게 했다고 한다. 와튼을 졸업하고 로펌에서 일하던 중, 변호사가 되기 위해 합격해야 하는 캘리포니아 바 시험에 떨어진 서동주는 “아무리 내가 하는 일의 성과가 좋아도 아직 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에 은근히 무시하는 눈길이 느껴졌다. 거기에 내 자격지심이 더해져 자신감이 말라붙어 매일 괴로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출처l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일이 끝나고 집에 와 공부만 하고, 주말에도 12시간 이상 공부하며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 결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동주가 합격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 가장 통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동주는 자신의 생활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