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된 소감 어때?' 알렉산더 아놀드 "난 평범한 리버풀 선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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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1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유럽 챔피언의 일원이 됐다.
리버풀은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에 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풀백 싸움에서 확연한 차이가 드러났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놀드와 앤드류 로버트슨이 공수에서 맹활약했으나 토트넘은 키어런 트리피어와 대니 로즈의 부진이 뼈아팠다.
아놀드는 21세의 나이에 유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리버풀 유소년 출신으로 2016년 프로에 데뷔한 후 3년 만에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아놀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21세에 유럽 챔피언이 됐다'는질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이번 시즌 우리는 그 어떤 팀들보다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달려오면서 우리르 방해하는 모든 이들을 물리쳤다. 오늘 밤 특별한 일을 해냈고 이른 시간 선제골과 늦은 시간 추가골이 나왔다. 경기 중에 지배당한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가 월드 클래스라는 것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두 팀의 경기력은 최고라고 보기 어려웠다. 리버풀은 리그가 종료된 후 3주를 쉬었다. 이 질문에 아놀드는 "3주 쉰 컨디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번 경기를 나중에 돌아보게 된다면 부진하다고 생가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는 우승만 생각했고 팬들을 위해 해냈다"고 밝혔다.
아놀드는 '리버풀 레전드에 합류한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모르겠다. 내 가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그저 꿈을 이룬 평범한 리버풀 선수다"라며 개인이 아닌 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한 점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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