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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주장한 YG, '새 대표 선임'으로 드러낸 의지…"도약위한 기본 세울것"[종합]

작성일: 2019.06.20 17:49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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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 퇴진을 선언한 양현석-양민석 형제. 출처| YG엔터테인먼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마약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에 봉착했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양현석-양민석 형제의 퇴진에 이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돌파구를 모색했다. YG는 책임감과 도약을 언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오후 YG는 보도자료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는 6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 ⓒ곽혜미 기자
앞서 지난 12일 디스패치의 보도로 YG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 출신인 비아이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공개하며 '먀악 논란'이 불거진 상태였다. 아울러 이데일리가 비아이와 대화를 나눈 A씨가 한서희라고 보도하며 논란은 걷잡을 수없이 확산됐다. 추측과 의혹이 커지자 한서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공익신고자라는 사실을 드러내며 양현석의 수사 개입, YG와 경찰의 유착관계 등을 폭로했다.

단순한 '마약 논란'이 아닌 '봐주기 수사'의혹으로까지 번지자 YG 총괄 프로듀서였던 양현석과 YG 대표이사였던 양민석 형제는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며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20일 오전 디스패치는 YG가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정황을 은폐하기 위해 한서희를 미국에 체류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피의자 신문조서의 내용을 첨부하며 한서희가 경찰에 "YG가 재촉해 출국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다.

YG는 이 같은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앞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밝히며 퇴진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다시 나섰다. 

그는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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