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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노출사고→최고시청률'…'의연한 대처'에 응원, 日방송 '무례'에 비판[종합]

작성일: 2019.06.27 11:19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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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구하라가 26일 일본 복귀무대에서 갑작스러운 노출사고를 겪었다. TV도쿄 '테레토 음악제' 방송화면 캡처,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일본 복귀 무대에서 당황스러운 노출 사고를 겪었으나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방송을 무사히 마친 가운데, 구하라의 무대를 송출한 일본 방송사의 무례한 진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 해당 방송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비판이 더해지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일본의 비디오 리서치가 26일 방송된 일본 TV도쿄 '테레토 음악제'의 평균 시청률이 9.7%라고 전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는 해당 프로그램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복수의 일본 매체는 '테레토 음악제'의 시청률 상승에 구하라의 노출사고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니칸스포츠는 "구하라가 논란 이후 첫 방송 출연을 했으며 '미스터' 공연 중 의상 노출 해프닝이 있었고 10년 만에 '두 애즈 인피니티'가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시청률 반향의 원인으로 전했다. 

▲ TV도쿄 '테레토 음악제' 방송화면 캡처
구하라는 지난 26일 '테레토 음악제'에 출연했다. '테레토 음악제'는 TV도쿄에서 방송되는 특집 음악프로그램으로 구하라는 이날 아라시, 킨키키즈, AKB48 등 일본의 대표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카라의 대표 히트곡인 '미스터'를 소화하던 구하라는 갑작스러운 노출사고와 마주하고 말았다. 그가 입은 의상이 내려가며 속옷이 20초 가량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탔다. 하지만 구하라는 깜짝 사고에도 능숙한 무대매너로 대처했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는 미소까지 지었다. 누리꾼들은 구하라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 출처ㅣ구하라 인스타그램
그러나 일본 방송의 대처에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다. 구하라의 의상이 내려갔지만 일본 방송사는 화면을 전환하거나 카메라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구하라에게 카메라를 고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막에는 '소동 후 첫 텔레비전 출연'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며 지난달 구하라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 그의 새 출발에 걸맞지 않는 결정이었다는 질책을 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맞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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