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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3%→포상휴가"…성훈X한보름, 로코 '레벨업'의 자신감[현장종합]

작성일: 2019.07.10 15:23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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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성훈과 한보름.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성훈과 한보름의 로맨스코미디 '레벨업'이 시청자를 사로잡을까. 성훈은 시청률 3%를 목표로 내세우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성훈, 한보름, 차선우(바로), 강별, 데니안, 김상우PD가 10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제작 iHQ)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상우PD는 "저희 드라마는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 준비를 해서 지난 3월 첫 촬영을 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축구 게임을 하듯 촬영을 한 감회가 있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경기장에서 좋은 선수들인 배우들이 잘해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깊이 있는 로맨틱코미디"라면서 "항상 새로운 걸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한다. 저희가 찾아낸 건 새로운 것보다 다른 걸 보여드리자라는 결론이었다. 밝음과 어두움을 동시에 보여줄 계획이었고 배우들이 그 연기를 잘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 포스터.
성훈은 "굉장히 게임을 좋아한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많이 한다"며 "그래서 더 대본을 재밌게 봤다. 열심히, 행복하게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성훈은 극 중 구조조정 전문 기업인 유성CRC의 본부장 안단테로 분해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에 성공을 위해서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기계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를 연기한다.

그는 "대사에서 묻어나는 캐릭터의 성격을 연구했을 때 '독특하게, 재수없게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면서 "그런 매력이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에 묻어 있는 느낌이 낯설어 기존 작품들을 많이 참고하고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대로 풀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보름은 무너져 가는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게임기획 팀장 신연화 역을 맡았다. 신연화는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평범한 인물이지만 게임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게임덕후. 게임을 향한 열정과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캐릭터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 전망이다.

한보름은 "이번에 연기하는 캐릭터는 열정 부자이자 허당미가 있다"면서 "대본을 읽고 너무 재밌었고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후속작이 나올 수 있게 많이 봐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전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유라처럼 그동안 화려하고 신비로운 멋있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빠져있다"면서 "캐릭터와 제가 실제 닮은 점을 찾으려 노력했다. 감독님에게도 그런 점을 어필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만들기보다는 제 안에 있는 모습을 꺼내려 노력했다. 그래서 더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 스틸. 제공|iHQ

극 중 성훈과 맞춘 호흡에 대해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보름은 "완전 상반된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실제로도 친해지기 힘들었다. 우리 모두 낯을 가린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편해졌다. 배려도 잘 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차선우는 패기 넘치는 신입이자 신연화를 짝사랑하는 곽한철 역을 맡았다. 그는 "열심히 사는 친구"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쳐서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별은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안단테를 짝사랑하는 배야차로 분한다. 그는 "기존에 해왔던 역할들과 다른 매력이 있어 선택했다. 이번 작품에서 좋은 배우들과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기대만큼 잘 나온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했다.

데니안은 "장난기가 많고 쾌활한 성격을 연기하는데 실제 평소 성격과 달라 감독님에게 출연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서 "극 중 안테나와 펼치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데니안은 자칭 안단테의 오른팔인 유성CRC의 박실장 역을 맡았다.

이날 배우들은 목표 시청률을 언급하기도 했다. 성훈은 "시청률 3%가 넘으면 포상휴가를 보내주신다고 약속했다"고 웃으며 "MBN에서 새로 시작하는 수목드라마라서 3%를 넘기면 좋을 것 같다. 회가 거듭할수록 재밌다. 자신한다"고 말했다.

'레벨업'은 이날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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