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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2세 연하와 재혼…"이혼 후 딸 명문고 자퇴, 지금 남편은 조력자"[종합]

작성일: 2019.07.25 10:16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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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조혜련의 인생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그가 이혼과 재혼을 거치면서 아프게 살아온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담담히 말하자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4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의 인생이 조명됐다. 최근 연극무대에 오르고 있는 조혜련은 모든 것에 도전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며 과거 열정적으로 도전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고 열정 넘치는 조혜련의 인생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이혼과 두 자녀들과의 갈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것. 조혜련은 "딸 윤아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명문고에 들어갔지만 두 달 만에 그만뒀다. 외로워서 공부했다고 하더라. 1등 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정말 괴롭고 살고 싶지 않아서 (학교를) 때려치운다고 하더라.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조혜련은 "(윤아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1년 2개월을 놀게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면서도 "엄마를 용서 안 하더라. '엄마가 미워!' '왜 이혼했어?'라고 하더라. 내가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혼의 아픔을 떠올린 조혜련은 "제가 1998년에 결혼해서, 2012년에 이혼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일들이 있지 않나. 저 같은 경우는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많은 시간을 버텼다. 사적인 부분이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혼 당시 조혜련은 "(나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어서 슬픈 모습,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그때 박미선, 이성미, 이광기는 조혜련의 고민을 들어주고 힘이 돼준 동료들이었다고. 조혜련은 "정말 소중한 분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 방송계를 떠나 있던 중국에서 만나 재혼한 두 살 연하의 남편도 조혜련의 든든한 조력자라고. 그는 결혼 13년 만에 이혼을 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외부와의 연락도 모두 끊었던바. "유학을 알아보며 중국을 오가다가 알게 됐다"며 소박하고 꾸밈없는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제작진이 "사람들이 (남편을) 궁금해한다"고 하자, 조혜련 남편은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라며 꺼렸다.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해 너무 알려지면 안 된다"며 너스레도 떨었다.

두 사람을 가까이서 지켜본 박미선 역시 "내 '주변에서 재혼한 사람 중 제일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이라고 항상 얘기하고 다닌다"면서 "조혜련 신랑은 정말 최고다. 잘 만났다"며 조혜련을 부러워했다.

조혜련은 2012년 결혼 13년 만에 전 남편과 이혼, 2014년 2세 연하와 재혼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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