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만 파경 위기' 안재현·구혜선, 이혼 갈등→엇갈린 입장·말투도 관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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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안재현과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이혼을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구혜선은 "타인에게 저를 욕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지만,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로,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과 관련된 소식은 구혜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알려졌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며 서로 다른 입장으로 인해 다소 충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구혜선은 "다음주 아니고 엄마 상태 보고"라며 "나에게 신서유기가 내 엄마 상태보다 중요하지 않지"라고 답했다. 또한 "내 엄마보다 일이 먼저라고? 이런 괘씸한 이야기가 어딨어. 인정사정없이 굴면 나도 가만있지 않을 거야. 직접 만나서 사죄드려. 결혼할 때 했던 말들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이 뭐가 중요해. 내 엄마보다 중요하다면 나 정말 참지 않을 거야"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통해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일관되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안재현과 대부분 반말을 사용하는 구혜선의 말투 역시 눈길을 끈다. 이들의 말투를 통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꾼 부부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며 변한 모양새다. 구혜선은 지난 7월 신간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안재현과 비교했을 때, 누가 더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구혜선은 "그는 저를 아주 잠깐 사랑했던 것 같다. 요즘에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이 기존에 가졌던 '사랑꾼 이미지'를 자신한테 다시 줘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기도 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다양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혜선은 SNS에 올렸던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안재현 측 역시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블러드'를 통해 사랑을 키운 후 201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에는 tvN 예능 '신혼일기'에 동반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고, 지난 4월에는 구혜선이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로 옮겼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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