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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뜨자 동시간대 프로 일제히 시청률 하락…판도 바뀌나[이슈S]

작성일: 2020.01.03 10:15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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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포스터.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첫방송부터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안방극장의 판도를 흔들어놓을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첫방송된 '미스터트롯'은 1부 8.16%, 2부 12.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열풍을 예고했다. 유료가구 기준이 아닌 가구 시청률로도 2부는 12.23%를 기록, 압도적인 위력을 보여줬다.

'미스터트롯'은 첫회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송가인과 홍자 양강 구도로 흘렀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더욱더 참가자들이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소년부 9세 홍잠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어린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홍잠언은 판정단으로부터 앙코르 무대까지 요청받았다. SBS '영재발굴단'에서 유산슬과 함께 공연해 이름을 알린 '트로트영재' 정동원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미스터트롯' 네이버 TV캐스트의 클립 조회수도 순항 중이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정동원의 '보릿고개' 클립은 15만 뷰, 홍잠언의 '항구의 남자'와 앙코르 무대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는 각각 13만 뷰, 12만 뷰를 기록했다. 

'미스터트롯'의 등장으로 수목드라마 및 목요 예능 프로그램도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모두 일제히 하락했다.

상승세였던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주춤했다. 전날 방송된 '99억의 여자'는 19회, 20회가 각각 8.1%, 9.1%를 기록했다. 11.6%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18회보다 2%P 이상 하락한 수치다. 지난주 목요일 방송분과 비교해도 소폭 하락했다.

'99억의 여자'에 이어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도 다시 4%대로 주저앉았다. SBS '맛남의 광장'도 지난주 8.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7.2%로 1%P가량 하락하는 등 시청률 연쇄 하락이 이어졌다.

10%를 훌쩍 넘긴 시청률로 첫 방송에 나선 '미스터트롯'으로 목요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판도가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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