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규현 "4년 만의 뮤지컬 복귀, 긴장했지만 만족"
작성일: 2020.01.14 16:33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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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규현이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에서 규현이 "군 복무 기간 동안 재밌게 봤던 작품"이라며 4년 만의 뮤지컬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군 복무 동안 재밌게 봤던 작품이다. 보고나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웃는 남자'의 그윈플렌은 입이 찢어졌다는 설정 때문에 '조커'를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분장을 한다. 그는 "분장은 예능에서 심한 것을 많이 해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라며 "입을 찢거나 파란 칠을 하는 것이 전혀 걱정되지 않았다. 생각보다 별 감흥없이 분장했다"라고 웃었다.
최근 첫 공연을 마친 규현은 "시작하기 전에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준비해온 것을 100%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긴장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리허설 때부터 함께하는 배우들과 연출진이 칭찬을 많이 해줬다. 칭찬을 계속 들으니까 '잘하고 있는 건가 보다'라는 생각으로 했다. 만족할만한 무대를 해낸 것 같다"라며 "스스로 만족을 하면 안 되는데 죄송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국내 4개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받았고, 2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재연에서는 일부 장면의 구성 순서를 바꿔 초연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웃는 남자'는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을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이야기를 다룬다.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석훈과 규현, 박강현, 수호가 그윈플렌 역을, 민영기와 양준모가 우르소스로 나선다. 신영숙과 김소향이 조시아나, 강혜인과 이수빈이 데아를 맡았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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