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을 공략하라" 전자랜드가 외곽에서 우위를 점한 이유
작성일: 2020.01.15 07:30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 시즌 전주 KCC와 홈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두 팀은 18승 14패(56.3%)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KCC를 꺾으면서 19승 14패를 기록, 단독 4위가 되었다.
전자랜드는 공격적인 가드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 김낙현(14점 3어시스트 FG 5/10)과 김지완(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다. 두 선수는 트로이 길렌워터(20점 8리바운드)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가 약한 유현준을 공략한 결과였다. 유현준은 이날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다. 스크린 한두 번에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놓쳤다. KCC가 로테이션 수비로 빈틈을 채우려고 했으나 오히려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 볼 핸들러는 돌파 이후 킥아웃 패스, 돌파, 2대2 게임 등으로 다양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의도적으로 유현준 쪽을 공략하며 흐름을 풀어갔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신명호가 나올 때는 다르게 공격을 이어 가고, 유현준과 이정현이 나왔을 때 그쪽을 공략했다. 두 선수가 코트에 있을 때는 김낙현과 김지완의 볼 핸들링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유현준은 평소보다 수비에서 에너지를 많이 쏟았다. 김낙현과 김지완이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수비에서 체력 부담이 커진 탓에 공격에서 존재감이 떨어졌다. 이날 그는 34분 53초를 뛰면서 5점 4어시스트 FG 2/7에 그쳤다.
KCC는 최근 들어 수비의 약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역시 상대 외곽 라인의 활발한 움직임을 막아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전자랜드는 이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손흥민도 펑펑 울어… 중국 전원 군대 보내야” 韓 무더기 병역 혜택 주목, 中 허탈한 자조
2026-09-21
-
"부끄럽다", "일본이 져서 좋았다" 이게 다 일본 댓글이라니…韓 12년 만의 우승에 일본 반응이 왜 이럴까
2026-09-21
-
‘대망신’ 당한 중국 혓바닥이 길다… "일본 비신사적인 승리" 주장에 중국 팬들조차 어이상실
2026-09-21
-
"민망하기 짝이 없다" 일본 2군에 패했는데 기수로 등장에...중국 매체 "농구 대표팀 동메달 실패한다면 대대적 개편할 수도"
2026-09-20
-
[나고야 NOW] "링이 1.3배 커 보였다" 3점슛 7개 꽂은 이현중, 26득점 폭발...숙적 이란 제압에 "6연패 땐 내가 없었다"
2026-09-18
-
[나고야 NOW] "오늘 우리만의 농구를 했다" 12년 만에 韓 농구 결승 이끈 마줄스 감독 "선수들 자랑스럽다"
2026-09-18
추천 콘텐츠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
[속보] '이럴 수가 바통 전달 실수' 韓 단거리 황금세대 400m 계주 39초33…결국 실격
2026-09-27
-
"이민성호 잡으면 역대급" 들썩들썩…28년 만에 4강 → 한국과 붙는데, 中 이상한 기대감 "축구 성적이 농구 넘는다"
2026-09-27
-
[나고야 NOW] “0-5로 경기 시작한다 생각”…류은희가 밝힌 日 격파 비결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