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3월 개막전은 1군에서!” 땀으로 가득한 롯데 상동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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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달 1일부터 상동구장에서 2군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투수 21명,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8명 등 총 40이 포함된 대형 캠프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2일 상동구장에선 강영식과 임경완, 나경민, 김주현 코치 등이 호주 1군 스프링캠프에서 잠시 머물고 있는 래리 서튼 감독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강영식 코치는 투수조 훈련을 직접 챙겼고, 임경완 코치는 배팅볼 투수로 변신해 야수들의 타격 연습을 도왔다.

이번 퓨처스 캠프는 엿새 훈련과 하루 휴식으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스케줄로 짜여있다. 호주 1군 스프링캠프가 사흘 훈련과 하루 휴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이가 도드라진다.
그래도 불평하는 이는 없다. 올 시즌을 상동구장이 아닌 사직구장에서 맞이하겠다는 의지만이 있을 뿐이다.
이날 함께 훈련을 지켜보던 롯데 관계자는 “사실 선수들의 경우 1군 스프링캠프로 초청받지 못하면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올해의 경우 퓨처스 스프링캠프지가 해외가 아닌 상동구장으로 정해지면서 아쉬워하는 선수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휴식시간을 최대한 줄인 채 훈련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롯데의 퓨처스 스프링캠프는 서튼 감독이 합류하는 이달 셋째 주부터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김해,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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