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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기생충' 아카데미 시상식 집중 조명…한국에서 온 괴짜 감독의 4관왕 활약

작성일: 2020.02.12 21:1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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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연예 한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한밤'이 역사를 쓰고 역사가 된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기록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모습이 집중 조명됐다.

작품상을 수상하자마자 "이 상은 한국의 첫 아카데미 작품상이다"라고 영광의 소감을 말한 봉준호는 92년 아카데미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비영워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현지시각 일요일 저녁, 봉준호와 '기생충'의 주역들은 브레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미 말렉 등 유수의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날 봉준호는 등장만으로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다. 그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기생충 팀들도 사기가 충전됐다.

각종 현지 매체들은 시상식이 있기 전 봉준호를 향해 "6개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기분이 어떻느냐"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봉준호는 "상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 이미 배가 잔뜩 부른 것 같다. 칭찬은 자던 말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계속 춤을 추는 기분이다" 라고 답했다.

더불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느냐"라는 질문에는 "왜냐하면 제가 완전 미친 사람이라서"라며 재치 넘치는 답을 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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