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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양준일X노사연X아유미X영기, 시간여행자들의 속시원한 토크[종합S]

작성일: 2020.03.13 00:34 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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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투게더4'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해피투게더4' 시간여행자들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양준일·노사연·아유미·영기가 출연했다.

이 날 시간을 돌고 돌아 방송에서 다시 만나게된 시간여행자 네 명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가장 먼저 밝게 인사한 양준일은 "항상 TV로 보던 해피투게더에 나왔다"며 동시대에 활동한 노사연과 친분을 드러냈다. 노사연과 양준일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게임 중 대들어 친해졌다는 독특한 인연이었다.

다시 시작한 한국 활동 소감에 묻자 양준일은 "맨날 물주셔서 활짝 피고 있다"는 양준일식 시적 표현으로 소감을 전했다. 활동할 수 있는 이유는 생애 첫 CF 촬영 덕분이었다. CF 덕분에 보증금을 마련해 한국에 거처를 마련한 것. 꾸준한 활동을 예고한 양준일은 6세 아들을 끝없이 자랑하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아유미는 "16년 만에 '해투'에 출연한다"고 근황을 밝혔다. 일본으로 활동지를 옮겨 연기자로 활동한 만큼 "일본인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주이씨다. 이름도 이아유미"라며 재일교포 3세임을 밝혔다.

양준일과 마찬가지로 최근 한국에서 다시 활동 하기 위해 거처를 옮겼다는 아유미는 슈가 멤버 중 박수진과 황정음은 "키즈카페, 이유식 이야기해 읽씹하게 된다"고 '슈가' 활동 당시와 사뭇 달라진 前아이돌들의 모습을 고백했다.

GD와 닮은 꼴에 대해서는 "GD가 기분 나빠할 것 같았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사진과 영상을 함께 비교하며 모두 닮은 꼴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또 눈에 띄는 건 패션이었다. 시대를 앞서간 패션은 미국에서 왔기 때문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려워 게이숍이나 여성복 매장을 돌아다니며 구매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은 춤추는 걸 좋아해서 나이트클럽에 자주 갔다고 고백했다. 방송과 달리 나이트클럽에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고, 심지어 양준일을 사이에 두고 두 여자가 신경전을 벌여 차 사고가 난 적도 있었다.

'군기반장'으로 알려진 노사연은 공개방송 진행에서 '서태지와 아이들'팬들을 단번에 제압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노사연이 한 행동은 "조용히 해!"라 소리친 게 전부였으나, 카리스마 넘치는 재현에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노사연은 과거를 회상하며 '탑골 티파니'를 인정했다. 당시 노사연은 얼굴이 닮은 건 물론 티파니 만큼 인기도 있었다. 과거 방송 하차 후 기자들이 노사연의 스캔들을 궁금해하며 집앞에 진을 치고 있던 것. 이유는 히트곡 '만남'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노사연은 아무런 스캔들이 없었고, 이후 이무송과 결혼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였다.

조세호는 양준일에게 동안으로 사는 비결을 물었다. 양준일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며, 술·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두 놀란 와중 아유미는 전 남자친구와 같다며 "쌀은 안 먹고 고기만 계속 먹이고. 점점 저도 커졌다"고 강제로 벌크업된 것은 물론 "수염이 진해졌다"고 고단백, 고지방 식단의 부작용을 전했다.

양준일은 음악을 하며 배고팠던 시절을 회상했다. V2 활동 당시 차비가 없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택시를 얻어탄 적이 있던 것. 고마운 마음에 택시에서 즉석 라이브를 펼치기도 했다. 또 음악 외의 할줄 아는 게 없어 미국으로 돌아갔을 때 할 수 있는 게 없어 가수 활동을 후회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기는 '미스터트롯' 당시 검색어를 뒤집어 놓은 이유를 밝혔다. 영기는 당시 희귀병인 크론병 수술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고, 방송을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일생일대의 기회인 만큼 놓칠 수 없었다. 당시 영기는 노사연이 자신에게 물을 건네며 "얼굴만 보면 혼자 떨어진줄 알겠다. 편하게 즐기고 그래요"라 위로한 게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외에도 아유미의 일본활동 비화와 영기의 유일한 개인기, 노사연의 이무송과 부부싸움 비화 등이 공개되며 토크가 마무리 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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