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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마지막 무대, 돌아가신父 그리며 '남자라는 이유로' 열창

작성일: 2020.03.12 23:40 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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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미스터트롯'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의 장민호가 '남자라는 이유로'를 끝으로 결승전 무대를 마쳤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2라운드 인생곡 미션이 펼쳐졌다. 장민호는 조항조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했다.

그는 무대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았다. 장민호는 "제가 아이돌부터 발라드까지 엄청 많이 망했다. 음악이 무서워졌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아버지는 내가 트로트를 시작하는 걸 못 보고 돌아가셨다. 잘하고 오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사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는 무대에서 과한 멋부림 없이 담담하게 감정을 담아냈다. 앞서 EDM 리듬으로 흥겨운 무대를 펼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정통 트로트의 정수를 내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장윤정은 "같은 현역 가수로서 그간 참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평했고 조영수는 "노래하는 사람들이 멋을 내려고 할때 멋이 없고 힘을 빼야 더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멋있다는 단어가 계속 떠오른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장민호는 마스터 최고점수 98점, 최저점수 88점을 획득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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