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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받아들였다"…이지혜, SNS→라디오 둘째 유산 심경고백 응원물결[종합]

작성일: 2020.03.16 16:55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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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혜와 딸 태리 양. 출처ㅣ'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의 둘째 아이 유산 소식이 알려지자 그를 향해 따뜻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알렸던 이지혜는 인스타그램에 이어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심경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 이지혜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MBC의 딸 샵디 이지혜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밝은 모습으로 라디오를 시작했다.

"기사나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접한 분들이 계실 거다"라며 입을 연 이지혜는 "모른 척하고 지나가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걱정을 해주셨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주 전부터 이런 상황들을 조금 알고 있었고, 마음의 준비를 오래 해서 담담히 받아들였다"고 유산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저는 생방송을 해야 한다. 제가 어디 가겠냐. 이런 이야기하면 좀 그렇다. 잘 이겨내겠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 이지혜가 유산 소식을 털어놨다. 출처ㅣ'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앞서 이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됐다"며 유산 소식을 알렸다.

이지혜는 "정말 좋은 소식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다.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또 이렇게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것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구독해 주는 여러분이 정말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 축하해 줬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전 괜찮다. 빨리 회복해 다음에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찍어뒀던 영상들을 계속 공개할 건데 임신 사실을 알고 즐거운 상황에서 찍었던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를 수 있다. 편하게 봐달라. 저는 진짜 괜찮다"고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을 위로했다.

▲ 이지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던 영상. 출처ㅣ'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캡처

지난달 둘째 아이 임신 소식을 직접 공개했던 이지혜는 당시 "우리 작은 태리(첫째 딸)에게 동생이 생겼다. 지금 태리가 자고 있어서 소리를 지를 수는 없는데 귀요미에게 동생이 생겼다. 태명은 태희"라고 "저희가 4인 가족이 됐다"며 기뻐했다. 

당시 이지혜의 둘째 임신 소식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축복을 받았던 만큼, 현재 그의 유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를 위로하고 있다.

이에 이지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인사를 남겼다.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한 이지혜는 "남편도 있고 보석 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라며 "엄마라서 넋 놓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 이지혜가 심경을 고백했다. 출처ㅣ이지혜 SNS

아울러 "나답게 훌훌 털고 출근 '고고띵'"이라며 근황을 전한 후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밝은 모습을 드러내 그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했다. 2018년 12월에는 첫째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남편과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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