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학교2020' 안서현 출연 불발 과정에서 삐그덕…촬영 시작전부터 잡음[종합]

작성일: 2020.03.21 06:45 박소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안서현. 출처|안서현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시작부터 삐그덕거린다. 드라마 '학교2020' 여주인공 안서현의 출연 불발을 놓고 제작사와 안서현 부친이 대립하는 등 촬영 시작도 전부터 시끌시끌하다. 

'학교2020' 제작사 측은 지난 20일 "안서현의 출연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여러 차례 받았다. 작품 하차에 관해 배우 측과 제작사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서현 출연 불발 후 김새론에게 대본이 전달됐다. 

안서현의 '학교2020' 출연 불발은 안서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던 나금영 역을 김새론이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도 스포티비뉴스에 "최근 대본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학교2020'은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다룬다. 안서현은 지난해 5월부터 '학교2020'의 전신인 '21세기 소년소녀' '오 나의 남자들!'부터 출연을 논의해왔다. 

그는 '학교2020'에서 여주인공 나금영 역을 맡기로 하고,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대본 리딩 등을 가졌고, 남자 주인공 김요한, 연출을 맡은 한상우 PD와의 만남을 SNS에 게시하며 '학교2020'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학교2020'을 300일째 기다리며'라는 게시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안서현이 '코로나19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요'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 등을 SNS에 연이어 올리고, '학교2020' 촬영을 열심히 하라는 누리꾼의 말에는 우는 이모티콘으로 답변하는 등 상심한 마음을 SNS에 토로했다. 안서현의 SNS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확산되면서, 안서현의 '학교2020' 출연이 불발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 배우 안서현. 출처|안서현 인스타그램 캡처

안서현 측은 "드라마에 애정과 열정을 갖고 감독님, 그리고 제작사 관계자 분들과 함께 긴 시간 준비해 왔지만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결국 하차 소식이 이렇게 전해져 안타깝다"며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 상황이 믿기 힘들고, 사실과는 다른 주장이 또한 안타깝지만, 큰 애정을 가졌던 작품으로서 '학교2020'이 더 멋지고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서현 부친도 스포티비뉴스에 "안서현이 이번 일을 바탕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일로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는 법을 배웠다. 서현이가 이번에 받은 상처를 다음 작품과 배역에서 녹여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배두나 하지원 김우빈 이종석 조인성 남주혁 등 여러 스타들이 '학교' 시리즈를 통해 데뷔하거나, 청춘스타로 떠올랐다. '학교2020'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자연히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를 준비하며 캐스팅이 번복되는 일은 흔하다. 다만 오랜 시간 '학교2020' 출연을 준비해온 안서현의 하차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이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게 됐다. 

'학교2020'은 KBS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