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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이주영 "논술로 체대 입학, 운동 잘 한다는 오해 받아"[인터뷰②]

작성일: 2020.06.10 12:1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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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영. 제공ㅣ싸이더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주영이 체육 전공을 했던 이력에 대해 "민망하게도 논술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주영은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개봉을 앞둔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야구소녀'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이주영)이 프로팀 입단을 꿈꾸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좌절되는 현실 속 새로 부임한 코치 최진태(이준혁)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주영은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최고 구속 134km, 볼 회전력의 강점을 지닌 천재 야구선수 주수인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체대 출신으로 야구선수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민망하게도 체대를 논술로 갔다. 많은 분들이 몸 잘 쓰고 운동을 잘해서 체대를 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사실 체대를 1년 동안 다니기도 했고 그 친구들과 생활도 했다. 저는 다니면서 그 학과나 일에 대해서 욕망은 없었던 거 같다. 1년 정도 다니고 자연스럽게 연극 수업을 교양으로 들으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주영은 체대 입학 후 2학년 때 연기과로 전과를 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주수인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에는 그런 직접적인 부분들이 작용했다기보다는 10대와 20대 초중반을 겪어오고 저라는 사람도 어떤 꿈을 꿔보기도 했던 부분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야구소녀'는 오는 18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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