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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정진영, 돌아온 진짜 기억…자체 최고 경신[TV핫샷]

작성일: 2020.06.24 09:53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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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하 '가족입니다') 정진영의 ‘진짜’ 기억이 돌아왔다. 
 
23일 방송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은주(추자현)는 결혼 전 자신을 찾아왔던 아빠 김상식(정진영)의 비밀을 이진숙(원미경)에게 고백했다. 김상식은 자신의 진짜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아차렸다. 

김은주는 결혼 전에 자신을 찾아왔던 아빠 김상식이 자신에게 줬던 통장을 이진숙에게 건넸다. 김상식은 다친 자신을 대신해 집안 가장 노릇을 한 딸에 대한 미안함으로 돈을 모아왔었다. 김은주는 혼자서만 졸혼을 준비하고 아버지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엄마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김은주는 자신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했던 윤태형과 엄마의 모습이 비쳐 보고 있었다. 

이진숙은 김은주의 그런 태도에 다시 무너졌다. 자신의 삶이 고작 통장 하나보다 못하다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혼자 울고 있는 김은주는 "가족을 밀어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윤태형은 "다 내 탓"이라면서도 힘들어할 줄 알았다면 이런 식으로 커밍아웃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뒤늦게 후회했다. 김은주는 “은희만 몰랐다면 가족들 속이고 그냥 살자고 했을 것”이라고 자책하면서도 “그냥 친구로 살자”며 혼란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이내 시모의 위자료 문제와 마주했다. 김은주를 상처 입히는 엄마의 태도에 화가 난 윤태형은 “내가 더 안 해요. 그러니깐 포기하세요”라며 선을 그었다. 첫 만남의 순간을 떠올리던 김은주는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윤태형을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서경옥(가득희)을 만나러 간 김은희는 전하라(배윤경)와 마주했다. 당황도 잠시, 내색하지 않고 함께 시간을 보내던 김은희는 제일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임건주(신동욱)까지 맞닥뜨렸다. 이미 김은희와 임건주의 사이를 알고 있었던 전하라가 만든 자리였다. 복잡한 마음으로 돌아온 김은희는 걸려오는 임건주의 전화를 받았다. 들려오는 건 전하라의 목소리였다. 이별 문제로 다투는 임건주와 전하라 사이에서 김은희는 괴로워했다.

 부모님의 성화에 선까지 보고 온 박찬혁(김지석)은 김은희를 걸고넘어지는 윤서영(신혜정)과의 대화 도중 “아무것도 모르니까 좋아했다”는 지나간 마음이 툭 튀어나왔다. 박찬혁을 향한 두근거림을 들키지 않으려 애를 쓰며, 쉽게 깨지지 않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왔던 김은희처럼 박찬혁도 마찬가지였다. 제 마음의 소리를 묻어둔 김은희는 잃고 싶지 않은 박찬혁과의 관계를 ‘진짜 친구’로 정의했다.  

집을 나온 김상식은 이진숙의 전화도 피했고 이진숙은 김상식의 일터를 찾았다. 이진숙은 김은주에게 줬다던 통장 이야기를 꺼냈지만, 김상식이 알 리가 없었다. 기억이 돌아왔다는 그의 말이 거짓이었기 때문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진숙을 기다리고 있는 건 김은희였다. 엄마의 책 사이에서 김은주의 결혼사진을 본 김은희는 "언니 팔삭둥이야?"라고 물으며 언니의 비밀로 다가갔다.  

이진숙을 바래다주고 되돌아가던 길, 김상식은 일기를 다시 꺼냈다. 한 달에 50만 원씩 모아 김은주에게 준 통장 이야기도 있었다. 선명하지 않은 머릿속에 “아직도 꿈속에 있는 것 같다. 한 가지 확실한 건 나한테는 가족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괴로워하던 김상식에게 섬광처럼 기억이 떠올랐다. 김은주의 결혼식에 김은주의 친아버지가 찾아왔었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긴 이명과 함께 사고를 당한 순간도 기억해냈다. 

'가족입니다'는 4.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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