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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촬영"vs"허위사실"…'집사부일체', 美주민들과 법적 갈등[종합]

작성일: 2020.08.17 17:31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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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부일체' 포스터. 출처|신성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제작진이 미국의 주민들로부터 사기 및 특수주거침입 등 여러 혐의로 소송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측은 주민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터스틴과 어바인 주민들은 3일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출연자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소송에 참가한 주민은 모두 11가구이며, '집사부일체' 팀이 사기, 특수주거침입, 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의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현지 주민들은 2018년 9월 방송된 '집사부일체-신애라 편' 촬영 당시 제작진의 행위를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신애라를 만나 캘리포니아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지 주민들은 '신애라 편' 촬영 당시 주민 등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촬영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거주민들만 출입이 가능한 사유지에 허가를 받지 않고 출입해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일부 주민은 자신들의 얼굴을 방송에 노출됐고, 제작진에 의해 주민들의 차량이 훼손됐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촬영 당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촬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해결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사전 촬영 허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모두 납부했다는 것이다. 특히 현지 주민들이 2년 가까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부당한 요구를 지속하며 거액의 손해배상을 요구해왔다고 반박했다.

한편 '집사부일체' 측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미국 주민들은 미국에서도 약 1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사태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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