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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잘생긴 외모? 제작진 '너무 잘생겼다'는 말 나도 부담 돼"[인터뷰①]

작성일: 2020.08.18 12:04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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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호. 제공ㅣ(주)그노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오지호가 잘생긴 외모에 대해 "나도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지호는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감독님과 제가 쾌재를 부를 때가 있었다. 감독님이 안경을 한 번 써보자고 하시더라. 첫 촬영에 한 번 써봤는데 안경 쓴 모습이 내 얼굴을 좀 가릴 수도 있고 너무 좋은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경을 쓰고 너무 좋아서 그 뒤로 다 쓰게 됐다. 이걸 장치로 해서 무술할 땐 벗고 평상시엔 썼다. 수련할 때도 무술할 때 빼고 다 쓴다"며 "슈퍼맨이 안경을 쓰다가 벗으면 변신하는 그런 의미로 가자고 했다. 저도 괜찮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항상 뭘 할 때마다 감독님들이 '아 좀 너무 잘생겼어'이런 얘길 항상 하시더라. 저도 극을 할 때마다 부담스러움으로 작용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잘생긴 외모에 대해 "장점이 많긴 하다. 다들 좋아해주시니까"라고 웃음을 터트리며 "물론 극을 쓰시는 분들이나 감독님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거 같다. 좀 답답하긴 하다. 대중에게 다가서기 힘든 스타일이다. 그래서 코믹 연기 연습을 많이 했다. '웃찾사'와 '개콘'을 3년 넘게 한 회도 빼놓지 않고 챙겨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백권'은 태백권 전승자 성준(오지호)이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운명의 여인 보미(신소율)를 만난 가운데, 재능을 살려 지압원을 차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태백권'은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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