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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스터트롯' 청주 공연도 무기한 연기…사실상 투어 전면 중단

작성일: 2020.08.18 19:2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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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포스터. 제공| 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사실상 전면 중단된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이미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3주차 서울 공연 외에도 청주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9월까지 예정된 콘서트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좋아지지 않는 한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는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고, 전국 단위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특히 공연장인 체조경기장이 위치한 올림픽공원이 내부 테니스장 직원의 확진 판정으로 폐쇄되면서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미스터트롯' 측은 논의에 논의를 거듭한 끝에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3주차 서울 공연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1, 2주차 공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냈으나 3주차 공연 취소는 국민의 건강,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8월 중에 열려던 청주 공연도 무기한 연기가 확정됐다. 청주 공연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먼저 공연 철회를 주최 측에 요청한 상태다. 이 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은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 철회를 주최 측에 요청한다"며 공연을 먼저 철회하지 않으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9월에도 의정부, 강릉, 화성 등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지만 연기가 불가피하다. 이미 출연자와 스태프 사이에서는 "9월 공연도 힘들 것 같다"는 내부 공지가 있었다. 한 관계자는 "공연을 준비하는 스태프들에게 이미 9월 공연까지 무기한 연기될 것 같다는 지침이 내려온 상태"라면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면 공연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서울 공연이 거리두기로 안전하게 진행된 바 있기에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모두 공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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