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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민정♥이상엽, 쌍둥이 임신→이상이♥이초희, '로코'같은 신혼 '해피엔딩'[종합]

작성일: 2020.09.14 09:5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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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 최종회 99, 100회는 각각 33.6%, 34.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 부부의 깊은 사랑부터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한다다' 속 인물들의 모습까지 벅차오르는 감동과 설렘으로 일요일 밤을 꽉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가 갑작스럽게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긴장감을 돋웠다. 일전에도 유산한 경험이 있던 만큼, 불안감을 조성했다. 그러나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해 복통이 심한 것이라는 말에 감격, 더없이 행복한 미소를 띄었다. 윤규진(이상엽)은 "나희야, 넌 아무 생각도 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짱이야 송나희"라는 말로 애정과 믿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를 연상케 하는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의 신혼 생활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최윤정(김보연)의 눈을 피해 눈짓을 주고받는가 하면 윤재석이 결혼 당시 작성했던 '외조 계획서'의 조항대로 송다희를 외조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한다다' 속 인물들의 3년 후 일상은 따뜻하고 달콤한 모습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알렸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장남 송준선(오대환) 가족의 이야기부터 현재 진행 중인 송가희(오윤아)와 박효신(기도훈)의 순간들까지 그려졌다. 

쌍둥이를 출산한 송나희, 윤규진 부부는 휘몰아치는 육아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고, 윤재석과 송다희는 같은 병원에 근무,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갔다. 작은 일에 투덜거리다가도 이내 서로를 위로하는 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차화연), 송영달의 뒤를 이어 용주시장 상인회장을 맡은 송영숙(이정은)은 과거 자신처럼 개업 파티를 요란하게 하는 사장에게 호탕하게 '시장 입성' 선배로서 조언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에는 댄스대회에 출전해 춤을 추는 송영달과 장옥분,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한다다' 속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뒤로 깔리는 "자신의 삶을 살아라. 오늘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니.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답다"는 장옥분의 내레이션이 깔렸다.

'한다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다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이에 대한 고민 등 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 봤을 법한 이야기를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그려내, 밀도 있는 공감을 선사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다다'는 4주 연속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주간 웨이브 차트 1위를 차지, 주말드라마 최초로 웨이브 드라마 차트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TV드라마 부분 화제성 순위 2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기준)에도 11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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