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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아이린과 금액적 합의 NO, 추측성 글 멈춰달라"[전문]

작성일: 2020.10.23 19:4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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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에게 갑질당했다고 폭로한 패션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가 금전적 합의는 없었다고 루머를 부인했다.

A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는 이 상처를 어떻게든 극복하고 앞으로 제자리로 돌아가 다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아이린에게 인간으로서 모멸감을 느낄만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아이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만나 진심으로 사과했고, 이후 "제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따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아이린의 갑질 사건이 알려진 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아이린의 인성을 지적하는 따끔한 비판도 있었지만, "아이린은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레드벨벳 스태프들의 옹호도 이어졌다.

폭로글 이후 입을 다물고 있던 A씨는 "전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 아이린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었고, 회사 책임자 분들과 함께 아이린을 만났다. 어제의 만남이 이뤄지기까지는 몇차례의 조율과 시간이 필요했다"며 "처음 글을 올린 이후 제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던 것은 더 큰 오해를 키우기 싫었고, 난무하는 억측과 난동에 힘을 실어주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 아이린. ⓒ곽혜미 기자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저 한 명이 아니라 그날 저의 스케줄을 같이 도운 다른 에디터 후배 1인과 어시스턴트 1인에게도 같이 일어난 일이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어제 사과받는 자리에 두 사람도 함께 동행해 SM 책임자 분들과 아이린과 이야기했고, 각자 아이린에게 사과를 받았다"며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 아니라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저를 끝까지 지켜내야 했다. 지각없는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더이상 당할 이유가 전혀 없기에 이후 오해가 없도록 SM과 아이린에게 잘못을 인정, 사과,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공식 사과문을 요청했다"고도 했다.

일부 레드벨벳 팬들의 무분별한 악플, 신상 공개에 대해서는 "아이린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이라면 더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저한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아이린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제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이고, 막을 수는 없는 일이겠지만 이제는 그만해 달라.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스타일리스트 A씨가 쓴 글이다. 

▲ 스타일리스트 A씨가 올린 글. 출처| A씨 인스타그램
▲ 스타일리스트 A씨가 올린 글. 출처| A씨 인스타그램
▲ 스타일리스트 A씨가 올린 글. 출처| A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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