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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사이먼 29P-15R, SK 2연승

작성일: 2015.12.25 17: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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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데이비드 사이먼이 SK에 크리스마스 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 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89-80으로 이겼다. SK에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산타였다. 사이먼은 특히 3쿼터에서 맹활약하면서 팀에 첫 리드를 안기는 등 2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는 사이먼을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사이먼은 3쿼터에만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여기에 슛블록도 1개가 있었다. 3쿼터 오리온의 골 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SK는 3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나온 김선형의 3점슛으로 50-49, 첫 리드를 잡았는데 이 3점슛에 앞서 사이먼의 어시스트가 나왔다.

SK가 앞선 채 4쿼터가 시작됐지만 점수는 62-61로 근소한 차이였다. 사이먼은 경기 종료 약 7분 전 강력한 덩크슛으로 70-65를 만들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후반에도 꾸준히 골 밑 득점을 더했다. 경기 종료 약 30초 전 83-78을 만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는 리바운드도 5개를 더했다. 

1쿼터에서는 부상 후 첫 경기를 치르는 애런 헤인즈를 압도했다. 헤인즈의 슛을 두 번이나 블록했다. 헤인즈는 이후 사이먼 앞에서 슛을 주저했고, 4득점에 머물렀다. 오리온은 기대했던 헤인즈 복귀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헤인즈는 1쿼터 부상이 재발해 2쿼터부터 벤치에만 남았다. 

한편 전반 1, 2쿼터 SK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박승리였다.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놓치는 등 실수도 있었지만 전반에만 3점슛 1개 포함 13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진] 데이비드 사이먼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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