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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이혼 후 강해져…서세원도 많이 힘들었겠다 싶다" 고백

작성일: 2020.12.10 09:1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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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희. 출처| KBS2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홀로서기 후 후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굉장히 열심히 사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는 것 같다"고 했다.

서정희는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을 만난 그는 "원래 겁쟁이였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혼자 살면서 세진 것 같다. 과감해지고 더 열심히 살려는 뭔가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예전에는 항상 '나 못 해' 하고, 의지하려고만 했는데 지금은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도와준다. 그러니까 나 혼자서 다 해야 한다. 굉장히 열심히 사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는 것 같다"며 "너무 좋다. 혼자 사는 게 정말 좋다"고 자랑했다. 

이혼한 남편 서세원의 마음도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아들과 청소, 빨래 문제로 크게 다퉜다는 서정희는 "아들이 내가 계속 베갯잇을 벗겨 버리니까 '나는 내 냄새를 모른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 말뜻을 몰랐다. 내가 이렇게 잘 해주는 엄마인데 왜 그걸 나쁘게 받아들일까 속상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와 일화를 떠올리게 됐다는 서정희는 "엄마가 나처럼 깔끔해서 너무 불편했었다. 그러니 나도 아들을 헤아리게 되더라. 남편도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 싶다. 좀 더 편안하게 늘어놓고 살자"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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