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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공감가는 드라마"…'허쉬', 황정민X임윤아가 예고한 특종[종합]

작성일: 2020.12.10 15:0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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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윤아(왼쪽), 황정민.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황정민과 임윤아가 콤비 호흡을 맞추는 '허쉬'가 흥행을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허쉬' 제작발표회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최규식PD와 배우 황정민, 임윤아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허쉬'는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와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최규식PD는 '허쉬' 기획 의도에 대해 "신문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기자 드라마라고 해서 너무 전문적인 사건보다는 기자가 직업인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든 직장인들이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허쉬'를 통해 '한반도' 이후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황정민은 "대본을 단숨에 읽고 너무 재밌어서 많은 고민 없이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 현실과 와닿고 공감하며 웃고, 울고, 즐길 거리가 되는 대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윤아는 "항상 작품을 선택할 때마다 저에게서 어떤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생각하는 편이다. '허쉬'라는 드라마는 톤, 캐릭터에서 제가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이 될 거 같아서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대본이 재밌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또, 황정민 선배님이 준혁이를 연기한다고 하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결심 이유를 설명했다.

최규식PD는 기자를 다룬 많은 드라마들 사이 '허쉬'의 차이점에 대해 "너무 기자의 소재에 국한된 사건적인 이야기보다는, 좀 더 인간적인 기자들의 동료애나 소소한 가족간의 정, 모든 직장인들이 느낄 수 있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민에 대해 모든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는 정서를 담고 있다"며 "따뜻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거울 수 있지만 무겁지 않고, 가벼울 수 있지만 가볍지 않은 것이 저희 드라마의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목인 '허쉬'에 대해서는 "작가님과 얘기한 건 진실에 대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반어법에 대한 것이 있다. 또, 청춘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로 '울지마'라는 사전적 의미도 있다. 가장으로 현실을 살아가는 중년을 위로하는 정서적 메시지도 담긴 중의적 의미의 제목이다"라고 밝혔다.

▲ 임윤아(왼쪽부터), 최규식, 황정민. 제공ㅣJTBC

배우들은 기자 역할을 직접 연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황정민은 "기사 쓸때 개인의 감정이 들어가면 안되지 않느냐. 철저하게 상황을 종합해서 기사를 내야하는게 너무너무 힘들겠구나,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한 발짝 물러나서 기사를 쓴다는게 어렵겠다는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임윤아는 "저도 항상 인터뷰를 받는 입장에서만 있어봤지 하는 입장을 해본 적이 없다. 크게 바뀌었다기보다, 이해를 하게 되는 부분이 많아졌다. 질문을 하나하나 선정하는데 있어서 어떤 질문을 하게 될지, 그런 부분도 세심하게 생각하게 됐다. 이런 인터뷰하고 질문에 답하는 것만 익숙했는데 그 외적으로 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이나 인터뷰를 끝내고 난 후 뒷모습들, 어떻게 기사가 작성되고 세상에 나오게 되는지 과정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이해하게 되는 거 같다"고 말헀다.

황정민은 앞서 내세운 "25% 달성시 단체로 춤을 추겠다"는 시청률 공약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25%면 뭘 못하겠느냐. 다 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끝으로 임윤아는 "저희 드라마 '허쉬'는 기자라는 직업을 담은 얘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삶에 대한 얘기가 담겼다. 드라마 안에서의 캐릭터 중에서도 한 명쯤은 공감가는 캐릭터가 있지 않을까 싶고 굉장히 현실적으로 재밌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재밌게 봐주시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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