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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희재 "서지오 팬→조카로…유혹에서도 지켜줘"[종합]

작성일: 2020.12.16 07:1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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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재. 출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희재가 '이모'라고 부르는 가수 서지오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희재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이모 서지오와 데이트를 즐겼다.

실제 가족은 아니지만 서지오에게 '이모'라고 부른다는 김희재는 "서지오의 오랜 팬이었다. 부산 방송국에 '유랑극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서지오가 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참가 신청을 했다"며 "내가 사인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서지오의 1집 노래부터 다 불렀다.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노래까지 다 불렀다"고 꼬마 시절부터 이모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고 했다.

그렇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이모-조카처럼 끈끈해졌다. 김희재는 "서울에 가면 밥도 사줬다. 이후로 내가 서지오와 함께 해 본 처음이 정말 많다. 스키장도 처음으로 같이 갔고, 내게 첫 번째 트로트 의상을 선물해준 것도 서지오였다"며 "지방 행사를 가면 '내가 키워주겠다'는 검은 유혹들도 많았다. 그럴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서지오가 제 이모인데요'하면 그 사람들이 갑자기 물러나면서 존댓말을 썼다"고 했다. 

▲ 김희재. 출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김희재의 이야기를 듣던 서지오는 "지금은 완전 역전됐다. 이제 나를 '희재 이모'라고 부른다. 김희재의 이모라는 말을 듣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김희재는 직접 쓴 편지를 이모 서지오에게 선물했고, 서지오는 김희재의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이날 김희재는 수산시장에서 직접 산 낙지, 골뱅이, 소라 등으로 서지오에게 한상을 선물했다. 서지오는 "요즘 가장 힘든 게 뭐냐"고 물었고, 김희재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서지오는 "이제 시작인데, 이제부터는 체력 싸움이다. 난 얼마 전에 건강 검진을 했는데 신체 나이가 27세로 나왔다. 너랑 한 살 차이"라고 자랑해 김희재를 놀라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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