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메인뉴스 14분 지연…SBS, 초유의 방송사고에 "시스템 장애, 시청자께 사과"[전문]

작성일: 2020.12.21 16:13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제공|SBS '8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SBS가 메인 뉴스인 '8뉴스' 지연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SBS '8뉴스'는 정시 방송시간을 훌쩍 넘겨이 14분 늦은 8시 14분에야 방송을 시작했다. 지상파 메인 뉴스가 이렇게 긴 시간 방송 사고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SBS는 21일 "20일 SBS '8뉴스' 지연 방송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공문을 내고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다"며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20일 오후8시 뉴스가 제 시간 나가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사태, 지진, 가을 산행 주의점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 영상만 송출했다. 자막으로 방송 지연을 알리지도 못했다. 그러다 8시 10분부터 예정된 일반 광고가 송출됐고, 뉴스는 8시 14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시작했다.

김용태 주말 '8뉴스' 앵커는 방송을 시작하며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SBS 공식사과 전문.

12월 20일 SBS 8뉴스 지연 방송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2월20일 SBS 8뉴스가 정시보다 14분 늦게 방송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1차 확인 결과, 뉴스 시간이 임박한 19시35분쯤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이로 인해 뉴스 편집과 진행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네트워크 복구를 진행하면서 SBS는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였으며, 복구이후 코로나19 관련 등 주요 뉴스를 모두 예정대로 방송했습니다.

SBS는 해당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교체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