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로또1등 당첨자 "14억 수령하려는데 직원이 사라졌다"[종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로또 '행운남'과 '불운남'이 만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로또 1등 당첨자인 '행운남'이 당청금 수령 당시를 떠올려, 흥미를 자극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814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로또 1등에 당첨된 '행운남'과 18년 동안 로또를 사는 데 7억원이라는 거금을 썼지만 가족과 멀어지기만 한 '불운남'의 눈맞춤이 담겼다.
모두의 엄청난 관심 속에 로또 1등 당첨 경력을 가진 '행운남'이 눈맞춤방을 찾았다. "행운의 숫자를 추천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그는 "2번과 22번인데, 그냥 제 의견일 뿐"이라며 쑥스러워했다.
또 당첨 당시를 돌아보며 "시골에서 서울 농협중앙회까지 가는데, 들키지 않기 위해 서울역과 서대문경찰서를 거쳐 농협중앙회로 갔다"며 "직원에게 용지를 건넸는데, 그 사람이 사라지니 불안해지더라. 그래도 한참 뒤에 다시 직원이 나타나서, 무사히 당첨금 14억원을 수령했다"고 흥미진진한 당첨금 수령기를 전했다.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상대는 로또 1회 때부터 빠짐없이 투자했지만, 당첨된 적이 없는 '불운남'이었다. 18년 동안 세탁소를 하며 열심히 일했지만 형편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그는 "지금까지 로또 투자금만 7억"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로또를 사느라 가족들이 이제 내 얼굴도 잘 안 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행운남'과 눈 맞춤방에서 마주 앉은 '불운남'은 "좋은 기운 받고 싶다"며 "지금까지 7억원 어치를 샀는데, 5000원 당첨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행운남'은 "저는 운좋게 1등에 당첨이 됐지만, 제 주변에 누구도 당첨되지 않았을 만큼 되기 힘든 것"이라며 "왜 거기에 집착하느냐"라고 물었다.
'불운남'은 "힘들게 번 걸 다 바쳤으니까, 자꾸만 더 사게 된다. 당첨의 꿈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들은 '행운남'은 "저는 복권 운은 있어도, 가족 운은 없어서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며 "사람들이 저를 보고 엄청 행복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가족이 있는 선생님이 더 부럽다. 불운하다고 하셨는데, 가족과 멀어지는 게 더 불운이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불운남'은 "빈손이면 가족과 행복할 수 없으니, 혹시 신발이라도 한 짝 주실 수 있느냐"라며 당첨의 꿈을 계속 드러냈다. 그의 간절한 모습에 '행운남'은 "한 달 동안 로또 하지 마시고, 그 돈으로 가족들 선물을 사시고 행복하게 지내겠다고 약속하시면 제가 서울 올라올 때 끼었던 장갑을 드리겠다"고 역제안을 건넸다.
'불운남'은 '선택의 문' 앞에서 고민했지만, 결국 제안을 수락했다. '행운남'의 장갑을 낀 그는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오늘이 바로 제일 운좋은 날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날 채널A '아이콘택트'는 1년 6개월, 76회 동안 300여명과의 눈맞춤이 이뤄진 시즌1을 마무리했다.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여러분들의 '아이콘택트' 덕분에 저희 '돼삼트리오'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다음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6년째 부부관계 無"라더니 둘째가 16개월…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 일침('이숙캠')
2026-08-20
-
'우체국 집배원' 상철, 첫인상 3표→데이트 선택 0표 '충격'('나는솔로')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돌아온다…심혜진→'안성댁' 박희진, 20년 만의 귀환(종합)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박민수 '깜빡깜빡'→공훈 '천년만년' 공개
2026-08-19
-
'손트라' 오유진, "성장+여유로움 거친 30대의 내 모습 궁금해"
2026-08-19
추천 콘텐츠
-
"6년째 부부관계 無"라더니 둘째가 16개월…이호선 "배신은 아내가 했다" 일침('이숙캠')
2026-08-20
-
박하선, 고영욱 저격 하거나 말거나…샤넬백 들고 美 활보
2026-08-20
-
정혜성, 젤리피쉬 새 둥지…린·베리베리와 한솥밥[공식]
2026-08-20
-
'10주년' 엔시티 드림, 해찬 이어 전원 재계약…완전체 흔들림 없다[공식]
2026-08-20
-
성훈, '비위생 논란' 후회하나…"돌아갈 수 있다면 현명하고 슬기롭게 잘 살 것"
2026-08-20
-
"낙태 종용한 적 없어"…홍민기 측, 前여친 주장 전면 부인[전문]
2026-08-20
